통도사에 산수유도 꽃망울 터뜨렸습니다.
홍매가 핀 전각 옆에 산수유도 한 그루가 있었는데
나무가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미나리목 층층나무과의 낙엽 소교목. 높이 6∼7m.
나무껍질은 암갈색이며 비늘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양면 모두 T자모양의 털로 덮여 있고 앞면은 광택이 있다.
뒷면 잎맥겨드랑이에 생기는 갈색의 털다발은 매우 인상적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며 20∼30개의 작은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6∼8㎜의 총포편(總苞片)을 4개 가진다.
열매는 장과(漿果)이며 선홍색으로 익는데 날로 먹을 수 있다.
열매의 핵을 제거하여 말린 것을 볶아 약재로 사용하며 강장제·수렴제로서 효과가 있다.
또 정원에 심기도 하며 꽃꽂이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근연종이 유럽에서 카프카스에 걸쳐서 북아메리카 캘리포니아에 각각 1종이 격리·분포되어 있는데, 그 상태나 세포유전학적 연구에 의하면 층층나무과 중 가장 오래된 무리의 하나라고 한다.
한국·중국이 원산이다.
-파란 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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