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백산 비로사(20060606) 소백산 비로봉에서 당간지주가 잘 보존된 비로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비로사는 다음과 같이 소개를 하였습니다.비로사(毘盧寺)는 소백산 비로봉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산사이다. 680년(문무왕20)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 고찰로서 불상, 당간지주 등의 유물이 남아 있어 이 절의 깊은 내력을 말해주고 있다. 맨 먼저 비로사 입구 좌측 위에는 영주삼가등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다.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4.8m높이에 서로 마주보고 서있다. 양 지주의 내측면은 평평하고, 전 후면에는 가장자리와 중심부를 따라 띠가 조각되어 있다. 또, 간을 받치는 간대석과 간을 삽입하는 구멍이 있어 전체적으로 치밀한 구조를 보여준다. 이름처럼 고요한 적광전 앞에 돌탑이 친근하기만 합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 은방울꽃과 점나도나물(소백산20060606) 은방울꽃 방울 소리가 들리는 듯하였습니다. 숲속을 뒤적이며 들어갔습니다. 방울들이 잎 뒤에 뭄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고운 은방울 소리가 온산을 울려줄 것 같았습니다. 점나도나물 털북숭이 꽃봉오리 속에서 고운 꽃이 감추어져 있었나 봅니다. 다섯장의 꽃잎인데도 얼핏 보면 꽃잎이 10장처럼 보입니다. 점나도나물이 곱게 피어서 인사를 건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나면서도 이리도 고운 꽃에는 눈을 맞추지 않고 서둘러 지납니다. 하여 나라도 친구하여 주려고 더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소백산에서 만난 나무에 핀 꽃(20060606) 고광나무 죽령에서 출발하여 비로봉을 가는 길에 꽃을 피우고 반기는 나무도 많았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고광나무였습니다. 하얀 꽃이 피며 은은한 향기를 내어 곤충을 유혹하는가 하면 꽃 속의 노란색 수술이 아름다웠습니다. 노린재나무 단풍이 든 잎을 태우면 노란 재가 남는다고 하여 노린재나무라 한다네요. 흰색 꽃이 새가지 끝마다 모여 달려 나무 전체를 흰 꽃으로 덮었습니다. 많은 수술이 꽃잎보다 더 긴 모습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마가목 마가목의 꽃이 곱습니다. 가을에 빨간 열매를 가득 매달기 위하여 꽃이 이리도 많이 피나 봅니다. 보리수나무 산길을 천천히 오르는데 향기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특별한 모습은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위로 보니 연노랑의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보리수나무였.. 두루미꽃 외 (소백산20060606) 두루미꽃 두루미가 날개를 펼친 것과 같은 잎사귀 때문에 두루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작년 이맘 때에 이곳에서 만났는데 올해도 온 산에 두루미가 천지입니다. 삿갓나물 삿갓모양을 닮았다는 삿갓나물을 만났는데 여태 본 것과는 다르게 모양이 조금 이상하였습니다. 이층의 모습도 있나 하며 자세히 보니 그게 꽃이 핀 모습이었습니다. 연령초 3장의 큰 잎에서 꽃대가 나와 꽃을 피우는 연령초도 소백산에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꽃이 지고 있었습니다. 꽃이 그리 작지도 않은데 잎이 크다보니 꽃이 많이 작아보입니다. 장대나물 빨래줄을 받치는 긴나무를 장대라고 합니다. 장대처럼 긴 장대나물도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습니다. 꽃은 냉이와 많이 비슷하였습니다. 미나리아재비 외 (소백산20060606) 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는 소백산을 오르는 내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란 꽃잎이 햇빛을 받아 윤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꽃술이 볼수록 고왔습니다. 선씀바귀 씀바귀를 만났습니다. 씀바귀도 종류가 너무 많으네요. 아직 씀바귀를 제대로 구분하지를 못합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찾아보니 선씀바귀와 많이 비슷합니다. 확실한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솜방망이 맞아도 아프지 않는 송방망이입니다. 아직도 피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양지꽃 비로봉을 오르면서 양지꽃을 보았습니다. 쉬임없이 부는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곱게 핀 꽃이 여간 대견스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 아래서 보는 양지꽃보다는 작은 모습이었습니다. 구슬붕이(소백산20060606) 소백산 천문대에서 잠시 쉬려고 천문대로 들어가니 풀밭에 구슬붕이가 가득하였습니다. 올봄에 여러 곳을 다니면서도 어쩌다 한송이씩 보았던 구슬붕이를 풀밭 가득 피어있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니............이리 돌고 저리 돌고 두송이로 피어난 모습부터 차례대로 담아보고........... 한동안 구슬불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들레와 미나리냉이(소백산20060606) 아랫지방에서는 벌서 꽃이 저버렸을 민들레인데 소백산에는 아직도 피고 있었습니다. 소백산의 민들레는 더 고운가 봅니다. 나비도 한꺼번에 두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마니리냉이에 나비가 찾아왔었습니다. 앉는 듯하다가 금방 날아오릅니다. 꽃에 앉아서 한참 쉬었다 가면 좋으련만............ 꽃은 냉이인데 잎이 미나리를 닮았다고 미나리냉이라 이름하였답니다. 아랫지방에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눈개승마와 쥐오줌풀(소백산20060606) 소백산을 오르는 길가에 눈개승마는 참 많이도 피어있었습니다. 노루오줌과 많이 비슷하여 처음에는 노루오줌인가 하였는데 노루오줌은 꽃이 붉은색이라비교가 되었습니다. 눈산승마라고도 한다네요.높이 30∼100cm, 꽃은초여름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며 원추꽃 차례를 이룬다고 합니다.열매는 긴 타원형의 골돌과로 10월에 익으며 아래로 늘어지는데, 익을 때 윤이 난답니다. 쥐오줌풀 뿌리에서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난다고 쥐오줌풀이라 한다지요............ 이름과는 달리 꽃은 곱기만 합니다. 이전 1 ··· 855 856 857 858 859 860 861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