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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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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돈화문(20111227) 촌사람이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있어 창덕궁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방향도 잡지 못하고 헤매다가 여기저기에서 물어 창덕궁을 찾아갔습니다. 창덕궁 앞에 도착을 하니 도로 뒤에 돈화문이 반깁니다. 창덕궁의 여러 시설물은 창덕궁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참고를 하였습니다. 돈화문은 창덕궁의 정문으로 1412(태종12년)에 처음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돈화문은 1609년(광해군 원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현재 남아있는 궁궐 정문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敦化는 『中庸』의 大德敦化에서 가져온 것으로 '(큰 덕은 백성등을) 가르치어 감화시킴을 도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이층 문루에 종과 북이 있어 시각을 알려주었다고 하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신호를 기다렸다가 횡단보..
도봉산-문사동계곡으로 내려오는 길(20111226) 자운봉으로 가고 싶었으나 길도 험하다고 하고 시간도 늦은 오후인지라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도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니 큰 바위가 보입니다. 거북바위라고 합니다. 바위 아래에 샘이 있는데 물은 마른 상태입니다. 거북샘으로 제법 유명한 샘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거북바위에서 골짜기를 올려보니 나무 사이로 바위가 보입니다. 다리를 만났습니다. 계곡에다 그늘진 곳이라 잔설이 제법 보였습니다. 계곡에 큰 바위가 보입니다.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바위에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도봉산에 자리한 서원에서 공부를 한 유생들이 이곳에서 스승을 대접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바위라고 합니다. 계곡에 다리가 또 있습니다. 성도원 이정표가 옆에 있습니다. 폭포교도 있습니다. 계곡 옆..
도봉주능선에서 본 도봉산 암봉들(20111226) 도붕주능선의 바위 위에서 사방을 돌아보았습니다. 풍광이 장광입니다. 이곳에서는 도봉산의 암봉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수락산도 바로 보입니다.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도 내려다 보입니다. 멀리 북한산도 보입니다. 오봉도 보입니다. 바위 위에 소나무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폭의 수묵화처럼 보입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었다가 다시 바위 틈으로 난 길을 걸었습니다. 조금 내려가니 오봉과 자운봉, 그리고 도봉산 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도봉주능선을 가면서 본 오봉과 주변 풍경(2011226) 오봉이 보입니다. 다섯개의 암봉이 멋집니다. 멀리 북한산도 보입니다. 서울시가 내려다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시원하였습니다. 도봉주능선을 가면서 보이는 풍광이 너무 멋집니다. 나무 사이로 오봉이 보이는가 하면 바위에 올라서면 서울시가 내려다 보이고 뒤로 돌아보면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연무 속에 아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행로는 갈수록 풍치가 더 아름답습니다. 바위 사이에 소나무의 자태도 멋지고 그 사이로 보이는 풍광도 아름답습니다. 바위 사이를 돌아 고개를 오르니 다시 오봉이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위들이 모여서 만든 다섯개의 봉우리는 볼수록 신기하기만 합니다. 주변의 풍경에 감탄을 하며 계속 능선을 따라 난 길을 걸었습니다. 나무 사이를 조금 더 걸어나가니 또 오봉이 ..
도봉주능선의 전망 좋은 곳에서(20111226) 나무 사이를 걷다가 주변이 시원하게 뚫린 곳이 있습니다. 전망 좋은 곳입니다. 도봉산의 암봉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올라오면서 올려다본 암봉과는 달리 눈높이을 같이 하여 보는 모습은 더 장관입니다. 왼편으로는 도봉산의 오봉도 보입니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차례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자운봉을 향해 갔습니다. 한참을 오솔길을 가듯 나무 사이로 난 길을 걸었습니다. 바람은 차가왔지만 소나무 사이로 걷는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다시 시야가 뚫리며 수락산과 시가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도봉주능선을 걷는 길이 조금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도봉산의 주요 암봉들도 다시 그 자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전보다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오봉과 자운봉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봉에 갔다가 자운봉으로 가야하는데 ..
우이암과 자운봉으로 가는 갈림길에서(20111226) 우이암과 도봉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서쪽 북한산 방향으로 바위들이 멋집니다. 북한산의 암봉들은 연무 속에 어렴풋이 보입니다. 우이암으로 바로 가는 길은 너무 가파르다고 하여 우회하여 가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우이암과 자운봉으로 가는 갈림길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게 왔습니다. 언덕에 오르니 바람이 매섭습니다. 우이암으로 돌아서 내려갈까 망설이는데 등산객들이 자운봉 가는 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등산객을 따라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도봉주능선을 가는 길입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도봉산의 암봉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산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라 바람이 너무 차갑습니다. 외투에 딸린 털모자를 뒤집어썼지만 노출된 부위는 매서운 바람에 알알하기까지 합니다. 헌데도 고운 풍광이 추위를..
보문능선에서 본 도봉산 암봉들(20111226) 소나무 사이로 들어가 바위에 올라서니 도봉산의 암봉이 펼쳐집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도봉산의 암봉이 멋집니다. 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나무 사이로 맞은편에 자리한 수락산도 보입니다. 조금 더 오르니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수락산입니다. 보문능선을 오르면서 본 모습들입니다. 오르는 길에 바위도 보고 나무 사이로 암봉들도 보고 자태가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파른 길을 기다시피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평지와 같은 길을 걷기도 하였습니다.
보문능선을 오르면서(20111226) 우이암으로 가는 길은 간혹 계단을 오르기도 하였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때론 오솔길처럼 정겨운 길도 있고 멋진 자태의 나무도 있어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나무가 울창하여 수려한 도봉산의 암봉들을 환히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한참을 오르면서 능선이 좋다고 하였더니만 이 길이 보문능선이라고 안내를 합니다. 전망 좋은 곳에 도봉산 암봉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판이 세워진 옆에 바위와 소나무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