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하

(1321)
도봉산을 오르며(20111226) 도봉산에 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도봉산임을 알리는 도봉동문이란 글을 새긴 큰 바위가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도봉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 갈래입니다. 초행길이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을 따라 갔습니다. 처음 시작되는 길은 도봉산의 둘레길로 길이 넓었습니다. 길가 음지에는 며칠 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산행로 초입에서 도봉산 능원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능원사를 둘러보고 다시 산행로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벽에 불화가 그려진 모습이 보입니다. 도봉사 입구입니다. 도봉사에서 나와 조금 더 올라가니 도봉옛길 입구입니다. 쉼터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우이암으로 가는 길로 ..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2(20111224) 세종로의 세종대왕상을 돌아보고 오니 12시부터 문을 지키던 병사들이 광화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안에서는 취타대와 기수대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앞의 큰북을 치는 것으로 수문장 교대식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문을 지킬 병사들이 입장을 하였습니다. 수문장의 구령에 기를 둔 병사들의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광화문 앞에 온 새 병사들은 간단한 의식을 하고 광화문 안에서 지킬 병사들이 먼저 자리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기를 든 병사들과 광화문 앞을 지킬 병사들은 광화문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 뒤를 취타대가 연주를 하며 따랐습니다. 광화문 앞에서 1시간 동안 문을 지켰던 병사들과 교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문을 지키던 병사들이 가고 난 뒤에 새로 문을 지킬 병사들이 자리를 이..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1(20111224) 12시가 조금 지나 흥례문 앞에 도착을 하니 수문장 교대식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은 매시마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은 12시에 치루어지는 의식입니다. 11시부터 광화문을 지키던 병사들과 새로이 광화문을 지킬 병사들이 광화문 앞에서 예를 나누고 교대를 하는 의식입니다. 전통 복장을 한 수문장들이 취타대의 연주와 수문장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앞에서는 새로이 문을 지키려 나온 병사들이 수문에 배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수문을 지켰던 병사들은 광화문을 들어서서 용호문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을 마친 광화문 앞은 관광객들로 다시 북적이고 광화문 출입구는 수문장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경복궁을 돌아나오면서(20111224)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에 나들이를 온 사람들이 보입니다.역시 고궁엔 한복이 잘 어울립니다. 경복궁의 전각을돌아보고 나오면서 올려다본 추녀마루의 귀물들입니다. 주요 전각의 추녀마루에는 대부분 귀물들이 있습니다. 경회루 추녀마루의 귀물입니다. 해가 어느덧 중천에 올랐는데 기와지붕에 눈은 양지바른 곳에만 녹았고 음지에 눈은 아직 녹지 않은 모습입니다. 까만 기와에 하얀 눈이 선을 긋고 있습니다. 경회루 앞에 다시 왔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는 경회루 앞에는 경회루를 찾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느라 부산하였습니다. 전각을 돌아보면서 눈길을 끈 모습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문살과 담장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각들을 통하는 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각 지붕의 추녀마루 끝에 올려놓은 동물의 모습도 예사롭..
경복궁 침전 뒤편에서(20111224) 국립민속박물관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경복궁의 전각들이 자리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오는 길에 빨간 열매를 맺은 나무를 보았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빨간 열매가 영롱한 모습입니다. 넓은 공터에 소나무 한 그루가 멋집니다. 옆에 풍기대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풍향을 관측하기 위해 설치한 받침돌입니다. 풍기대를 지나 경복궁의 전각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나무가 터널을 만든 모습이 보입니다. 경복궁의 전각을 돌아보고 후원으로 나오는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경회루의 지붕이 보이고 경회루와 경복궁의 편전 사이로 통하는 길로 들어서는 만시문 앞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경회루 옆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경복궁내 한옥과 추억의 거리(20111224) 민속박물관 앞에 민속촌을 재현한 곳이 있습니다. 한옥으로 꾸며진 담장 아래에서 눈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기와지붕에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나무로 지붕은 이은 집도 꾸며져 있습니다. 한옥을 보고 내려오면서 만난 돌하루방입니다. 마을 입구의 모습을 재현한 모습도 보입니다. 장승과 돌무지가 꾸며져 있습니다. 효자문과 효자각도 있습니다. 문인석과 무인석도 보입니다. 연자방아도 보입니다. 초가지붕이 정겹습니다. 전차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거리도 꾸며져 있습니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거리를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모습이라 새삼 그 시절을 돌아간듯 느껴졌습니다.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20111224) 집옥재와 향원정을 보고 내려오다가 자태가 멋진 소나무를 만났습니다. 소나무 뒤로 5층의 전각도 보입니다. 경복궁 내에 국립민속박물관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옆에 12지신상이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자기의 띠에 해당하는 12지신을 찾아보느라 사람들로 법석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앞으로 왔습니다. 전시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박물관 건물의 앞으로 갔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집옥재(20111224) 건청궁을 나와 찾은 곳은 집옥재입니다. 집옥재(集玉齋)는 고종이 개인 서재 겸 전용 도서실로 사용하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신무문의 동쪽에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로 처마 서까래 위에 덧서까래를 달아 꾸민 겹처마에 건물의 측면 좌우 끝에 박공을 달아 벽면 상부가 삼각형으로 된 맞배집으로 도리가 7개로 된 지붕틀을 쓴 칠량 구조입니다. 경복궁의 다른 전각들과 달리 중국식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집옥재 용마루 끝에 장식물이 멋집니다. 집옥재 양쪽에 팔우정과 협길당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