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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도봉주능선의 전망 좋은 곳에서(20111226)


나무 사이를 걷다가 주변이 시원하게 뚫린 곳이 있습니다.
전망 좋은 곳입니다.
도봉산의 암봉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올라오면서 올려다본 암봉과는 달리 눈높이을 같이 하여 보는 모습은 더 장관입니다.






왼편으로는 도봉산의 오봉도 보입니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차례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자운봉을 향해 갔습니다.
한참을 오솔길을 가듯 나무 사이로 난 길을 걸었습니다.
바람은 차가왔지만 소나무 사이로 걷는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다시 시야가 뚫리며 수락산과 시가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도봉주능선을 걷는 길이 조금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도봉산의 주요 암봉들도 다시 그 자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전보다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오봉과 자운봉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봉에 갔다가 자운봉으로 가야하는데 한참을 돌아가야한다고 합니다.
자운봉으로 향하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북한산이 연무 속에 흐릿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태껏 평지 비슷한 길을 걸었는데 갈림길을 지나서는 경사가 제법 있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