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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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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의 석양(20050515) 사월초파일에 우포늪을 찾았다.연인이랑, 가족들이랑 우포늪을 찾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수생식물을 살펴보려했으나준비도되지 않았고 아직은 때도 맞지 않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자우포늪도 따라 물들었다.
5월의 우포늪(20050515) 4월에 우포늪을 찾았을 때는 회룡으로 들어왔다. 우포늪을 가로막은 6그루의 미류나무가 인상적이었다.날씨가 흐려시야가 좋지 않았던 관계로 선명한 사진을 얻지 못했다.쾌청한 날씨에 다시 와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다행히 부처님 오신 날에 절을 다녀 오면서 돌아올 수 있는 길이라서 이번에는 이방에서 들어가는길을 택했다.멀리서 잿빛 두루미가 반갑다고 비행을 한다.이름 모르는 새들의 울음소리도 반겨준다.차로 갈 수 있는곳은 다 둘러보고석양을 보려고 다시 회룡 쪽으로들어갔다.해가 지면서 우포늪을 붉게 물들였다.
해발 500m에 3m가 모자라는 적석산 고성의 적석산은높이가 해발 497m로 500m가 되지 않지만 오르는 길은 약간 가파르다.정상에 서면 겹겹이 쌓인 바위가 산이름을 연상케 한다. 제법 넓은 바위가 작은 운동장만큼이나 펼쳐진 정상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멀리 남쪽으로바다가 보이며 올망졸망 작은 야산들과 작은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주위 전망이 뛰어나다.처음에는 낮은 산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오르지만 올라가다 보면 산을 오르면서 겪는 일은 전부 즐길 수가 있다.밑을 보면 어지러운 계단도 올라야 하고 줄을 잡아서 올라가야하는 곳도 있고,아슬아슬한 낭떠러지를 손잡이를 잡고 돌아야 하는 곳도 있다.그리고 가까운 곳에 온천이 있어등산의 피로를말끔히 풀 수도 있다. 앞을 가로막는 바위를 돌면 멀리 바다가 푤쳐지고 또 한모퉁이를 돌아 바위를 비켜보면 올망..
주남저수지(20050511) 역시 주남저수지는 가을이나 겨울이어야 하나보다.수많은 철새들의 비상을 보여주지 못하고다양한 새들의울음 소리를 들려주지 못하는주남저수지는석양과 함께조용히 자기의 자태를어둠속으로감추려 하고있었다.멀리에 저녁을 짓는 연기가 너무 정겨웠다.물에 비친 버드나무도 물결과 함게 반갑다고 인사를 했다.
석양의 주남저수지(20050511)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주남저수지를갔다.저수지에는 오리 몇마리만 한가하게 물위를 노닐고 있다.해가 지면서저수지에아쉬운듯이 빛을 남기고있다.또 하루가 간다.주남저수지 5월 어느날석양은 이렇게 진행되었고............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 우포늪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습지로 창녕군 유어면과 이방면, 대합면과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자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약 8.54 제곱킬로미터(854ha)이다.우포늪, 목포늪, 사지포늪, 쪽지벌을 통틀어 우포라 부르며 우포에서 볼 수 있는주요 생물들로조류로는 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왜가리, 황새 등이 있고, 수생식물로 매자기, 마름, 가시연, 노랑어리연, 자라풀 등이 있으며, 어류로 버들붕어, 각시붕어, 끄리 등 수서곤충, 파충류, 양서류, 패각류 등 그수를 헤아릴 수 없다.5월 초순에 찾은 우포늪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탐방객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고즈넉했다. 몇 안되는 황새와 물오리들이 그 넓은 우포늪을 차지한 채나를 아는 척은 하지 않았다.멀리 보..
거제도 남부면 해안도로를 돌며(20050426) 바다는 늘 살아있다. 특히 작은 섬이 어우러진 바다는파도와 갈매기와 섬들이 서로 정겨운 얘기를 나누듯 아기자기 하다.거제도에서도 남부면의해안을 따라 도는 드라이브 코스는 전국의명소라고 이름이 나 있다.여차 해수욕장을 지나면 아직도 비포장인 길을 만나는데 그 길 중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았는 아름다움이다.
비슬산 참꽃 축제(20050423) 4월 23일 참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비슬산을 찾았다.대견사지를 지나 참꽃 군락지엘 갔는데 아직은 참꽃이 만개를 하지 않았다.그냥 바라다 보이는 능선과 바위들이 너무 좋았다.대견사지에서 바라본 능선.산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멀리 낙동강 줄기도 어렴풋이 보인다. 대견사지 입구에서 대견사지 터를 보면 석탑이 뾰족 솟아 있고 바위들이 제각각 모양을 추스리며 비슬산 소재사 일주문소재사 앞 계곡을 흐르는 물 비슬산암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