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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천주산(20070926)


추석 다음날 차가 밀릴 것을 걱정하여 성묘를 일찍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천주산을 올랐습니다.
명절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천주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오르는데도 숨이 가빠지고 땀도 흐릅니다.
멀리 주남저수지가 보입니다.
들도 제법 누른 빛을 보입니다.
마금산 온천으로 유명한 북면도 보입니다.






천주산에는 가을이 찾아들고 있었습니다.
파란 가을하늘에 구름이 무척 고왔습니다.
천주산 정상에는 억새도 피고 있었습니다.
억새 사이로 마산이 보입니다.
창원도 볼 수 있습니다.












낮은 산이라도 정상에 서면 정말 기분이 상쾌합니다.
천주산 정상인 용지봉에서 보는 전망이 꽤나 좋습니다.






정상 바로 밑 평지에 헬기장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데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는 나무 통로를 만들었고 정자도 세웠습니다.
봄에 진달래가 필 때면 산 전체가 붉게 물이 든 것처럼 보입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대신하여 반겨주고 있습니다.












천주산에서 내려오니 창원시가 석양에 물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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