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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두물머리(20070908)


9월 8일 토요일에 이웃들과 경기도 가평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마산에서 가려면 아무래도 5시간은 걸리는 길이라서 9월 7일 저녁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두물머리를 돌아볼 수 있다는 생각도 한몫을 하였습니다.

새벽 4시에 잠이 깨였습니다.
밖을 보니 별이 초롱초롱하였습니다.
9월 들어 계속 날씨가 좋지를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설레기 시작하였습니다.
5시 반쯤 되어 두물머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안개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른 시간에 두물머리를 찾으신 분들도 꽤나 되었는데..............
안개가 자욱하였지만 다들 그 모습을 담는다고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동쪽이 붉어지나 하였는데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운무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비가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금새 그쳤지만..............
두물머리의 풍광은 늘 아련하기만 합니다.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파란 하늘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이 먼저 그 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불로그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안개 가득한 두물머리처럼 답답하기만 합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안정이 되면 이웃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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