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44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으름덩굴(천주산20060503) 떨기나무를 뒤덮으며 자라는 으름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며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같이 보였습니다. 수꽃은 작고 암꽃은 크서 금방 구분이 되었고요........................ 수꽃입니다. 암꽃이고요.......... 나무딸기와 탱자나무(천주산20060503) 나무딸기의 꽃도 피었습니다. 벌이 날아들었지만 사진을 담도록 기다려주지를 않고 날아가더군요. 겨우 한 마리를 담았는데................. 예전에는 울타리로 많이 심어졌던 탱자나무가 요즈음은 보기가 쉽지를 않았는데 천주산을 오르는 길가에 탱자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메꽃(천주산20060503) 천주산 기슭의 빈터에 작은 텃밭을 일군 밭둑에서 메꽃이 피었습니다. 저녁 햇살을 받은 메꽃이 정말 고왔습니다. 그 옆에서 핀 메꽃은 해가 지려하니 꽃이 오므려들고 있었지요. 등나무(국립315묘지 20060503) 국립315묘지는 마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하여 쉴 곳들이 여기저기 만들어져 있는데 모두 등나무가 자라고 있고 지금은 등나무에 꽃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입니다.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가고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며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고 합니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답니다. 알맞게 자란 등나무 줄기는 지팡이 재료로 적합하다네요. 꽃말은 ‘환영’이라 합니다. 가막살나무(천주산 20060503) 천주산을 오르다 산중턱에 있는 나무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작은 꽃이 여러 송이가 뭉쳐져 피고 꽃술이 길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너무 곱다고 하는 가막살나무라 하였습니다. 옥녀꽃대(천주산 20060503) 작년 이맘 때 천주산을 오르다가 옥녀꽃대를 보았습니다. 하여 올해도 분명 피었을 것이라 하여 찾아나섰지요. 작년보다 더 많이 피었더군요.............. 홀아비꽃대는 꽃술이 가지런한 편인데 옥녀꽃대는 제법 산만한 편이었습니다. 애기풀 외 (20060515) 황매산의 철쭉을 보러 가는 길이 바위가 많아서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황매산을 가기 전에 먼저 모산재를 올랐습니다. 바위를 힘겹게 올라 무지개터를 지나는데 바위 밑에 보라색 꽃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지나칠 뻔했었는데 애기풀이 피어 있더군요. 애기풀............쥐손이풀목 원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가늘고 단단한 줄기가 다발로 나는데, 꽃이 필 때 높이는 10㎝ 안팎이지만 꽃이 진 뒤에는 줄기가 신장하여 20㎝가 된답니다. 모산재를 찾아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가팔랐습니다. 계곡을 벗어나니 양지꽃이 반겨주었습니다. 헌데 잎이 모두 3개씩이더군요. 세잎양지꽃이란 것인가 봅니다. 가파른 길을 숨차게 오르니 평지가 나왔습니다. 길가에 구슬붕이가 풀숲에 숨어서 피고 있었습니다. 먼지털이처럼 생.. 철쭉과 산철쭉(20060515) 황매산 철쭉제를 갔었는데 온 산을 붉게 물들여 놓은 것은 철쭉이 아닌 산철쭉이었다. 하지만 곳곳에 철쭉도 피고 있었다.산철쭉은 진달래, 철쭉과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만큼 생김새도 비슷한데,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오지만 철쭉과 산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다. 둘째, 철쭉은 꽃잎이 두껍고 주걱 모양의 잎이 가지 끝에서 5장씩 모여 나지만 산철쭉은 잎이 가는 선형이다. 셋째, 산철쭉은 줄기에 난 잎과 달리 꽃봉오리 근처에서 꽃받침과 잎이 모여 나는데 이는 겨울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철쭉 산철쭉 이전 1 ··· 531 532 533 534 535 536 537 ··· 5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