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7272)
노루귀 2-청색(20120411) 청색 노루귀입니다. 남쪽에는 흔하지 않아 애를 태웠던 청색 노루귀를 만났습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지만 만남만으로도 반가왔습니다.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 속명 Hepatica는 라틴어 Hepaticus(肝腸)의 여성형으로 잎의 열 편형이 간장과 비슷하다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먼저 핀다. 뿌리에서 난 꽃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색깔은 보라색, 진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기 때문에 보통 바닥에 넓게 펴져 자란다.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작은 초록색열매가 ..
노루귀 1-청색(20120411) 청색 노루귀입니다. 남쪽에는 흔하지 않아 애를 태웠던 청색 노루귀를 만났습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지만 만남만으로도 반가왔습니다.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 속명 Hepatica는 라틴어 Hepaticus(肝腸)의 여성형으로 잎의 열 편형이 간장과 비슷하다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먼저 핀다. 뿌리에서 난 꽃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색깔은 보라색, 진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기 때문에 보통 바닥에 넓게 펴져 자란다.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작은 초록색열매가 ..
솜나물(20120411) 온몸에 솜털로 텊인 솜나물입니다.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봄·가을에 각각 모양이 다른 두화(頭花)가 핀다. 봄에는 민들레와 비슷한 흰 꽃이 피고, 가을에는 긴 꽃줄기 끝에 폐쇄화(閉鎖花)가 달린다. 뿌리 위에 난 잎은 거꿀달걀꼴의 긴타원형인데, 아랫부분의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깊이 갈라져 있다. 뒷면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꽃줄기의 높이는 봄형은 약 10㎝이고, 가을형은 30∼60㎝이다. 봄형의 두화에는 가장자리에 혀모양 꽃이 1줄로 달리고, 속에 통모양 꽃이 있다. 가을형의 두화는 모두 통모양 꽃이다. 총포(總苞)는 약 1.5㎝이고, 수과(瘦果)는 모두 결실하며 길이는 6㎜이다. 갓털은 1㎝ 정도이고 다갈색이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숲가에서 자라며, 중국·러시아연방 등 동아시아의 동·북..
현호색(20120411) 꽃이 작은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색도 여리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현호색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하면 일찌감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한달 가량 살다가, 열매를 맺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 어로 ‘종달새’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한국에 분포하는 현호색속 식물은 덩이줄기가 있는 종류와 없는 종류, 꽃의 빛깔이 자홍색 계열인 것과 노란색 계열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노란색 계열의 꽃이 피고 덩이줄기가 없으면 괴불주머니아속에 속한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꽃잎은 4장으로, 한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고 반대쪽는 점점 좁아지며 끝이 뭉툭해져 꿀샘이 들..
기차가 지나간 경화역에서(20120414) 기차가 지나가자 철길에서 진을 치고 기다렸던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기차가 지나가자 아침 햇살도 경화역에 곱게 내렸습니다. 고운 햇살이 내리는 경화역 벚나무 아래에서 벚꽃과 추억 담기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만개를 한 벚꽃은 파란 하늘에 분홍색으로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경화역을 지나는 기차(20120414)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옵니다. 벚나무 사이를 지나며 벚꽃잎을 날려주기를 기다리며 지나가는 기차를 지켜보았습니다. 기차가 옆을 지나갔습니다. 벚나무가 만든 터널 아래를 지나면서 벚꽃잎을 날려주기를 바랬지만 기차가 지나면서 벚꽃잎을 날려주지는 않았습니다. 기차는 금방 벚나무가 만든 터널을 지나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늘사초(20120410) 그늘사초입니다. 묵은지가 수북한 위에 새순이 나고 꽃도 피었습니다. 벼목 사초과의 외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30㎝. 뿌리줄기는 가늘고 납작한 세모기둥이 모여나며 곧게 서고 가장자리는 거칠하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좁은 줄 모양이다. 4∼6월에 3∼5개의 작은 꽃이 피는데 줄모양의 긴 타원형 수꽃이삭이 가지 끝에 1개 나며, 긴 타원형 원기둥 꼴의 암꽃이삭 2∼3개가 가지 끝에 난다. 과낭(果囊)은 세모진 거꿀달걀꼴이며 3㎜ 정도로 비늘조각보다 짧고 전면에 짧은 털이 빽빽이 덮이며 엷은 녹색이다. 산지의 건조한 솔밭 밑에 난다. 한국·일본·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사전에서
얼레지(20120410) 산기슭의 가랑잎이 수북한 돌틈 사이에서 얼레지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내리는 햇살에 얼레지의 색이 참 곱습니다.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알뿌리는 비늘줄기[鱗莖(인경)]이고, 흰색의 긴타원형이다. 꽃줄기는 10∼20㎝이다. 잎은 보통 꽃줄기 아래에 2장 나며, 긴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옅은 녹색이다. 어두운 보라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많다. 이른봄에 눈이 녹자마자 꽃이 핀다. 꽃은 꽃줄기 끝에 1∼2장 피고, 꽃덮이는 6장이다. 붉은 보라색이고 안쪽 기부(基部) 가까이에 W자모양의 얼룩무늬가 있다. 드물게는 흰색 꽃도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3개의 모서리가 있는 원형이다. 풀은 삶아서 식용으로 하고, 비늘줄기에서 얻는 양질의 녹말을 얼레짓가루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