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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바람꽃(20120410) 사찰 옆의 산기슭에 핀 만주바람꽃입니다. 이르지 않나 하면서 찾았는데 꽃은 지는 중이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높이 20㎝ 정도. 여러해살이풀로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달린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자라고 그 끝에 잎과 줄기가 자란다. 뿌리에 난 잎은 밑부분이 흰색 막질(膜質)로 되어 있고 넓으며, 줄기에 난 잎은 2∼3개로 잎자루 끝에서 3개로 갈라지고 다시 1∼2회 3개씩 갈라지는데 마지막 열편(裂片)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막질이고 잎자루보다 길며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다. 열매는 2개씩 달리고 거의 둥글며 끝에 2㎜ 정도 부리가 있다. 한국(경기도)·중국(둥베이)·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
노루귀(20120410) 분홍색 노루귀입니다. 4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 10일에 마산 근교에서 만난 노루귀입니다. 늦게까지 피어주어서 더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 속명 Hepatica는 라틴어 Hepaticus(肝腸)의 여성형으로 잎의 열 편형이 간장과 비슷하다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먼저 핀다. 뿌리에서 난 꽃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색깔은 보라색, 진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기 때문에 보통 바닥에 넓게 펴져 자란다.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작은 초록색..
꿩의바람꽃(20120410) 마산 인근의 사찰 주변에 가서 만난 꿩의바람꽃입니다. 4월이 되니 곳곳에서 꿩의바람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숲 언저리나 풀밭, 산기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할 무렵에 마치 봄을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꽃을 피우는 모습이 아름답다. 잎이 아래로 쳐진 듯한 모습과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뭉툭한 점이 특징인데, 생김새가 비슷한 외대바람꽃과는 이 점에서 구분된다. 햇빛이 없으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은 물론이고, 맑게 개인 날이라 할지라도 해가 뜨기 전에는 피지 않는다. 처음에 피었을 때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지만 차츰 위쪽을 향한다. 얼레지가 피는 곳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꽃이 피는 시기도 비슷해서, 꿩의바람꽃의 흰색 꽃과 얼레지의 연보..
경화역 철길에서(20120414) 철길에 모델이 들어섰습니다. 사진을 담으러온 일행 중에 한 사람이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올려다보니 파란 하늘에 벚꽃이 만개를 한 모습입니다.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철길 위로 벚꽃이 만든 터널 아래를 지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습니다.
날리는 벚꽃잎-경화역에서(20120414) 조용한 철길에 바람이 불었습니다. 벚꽃잎이 우수수 날립니다. 해는 제법 높이 솟은 모양입니다. 안개가 낀 경화역에 벚꽃이 연한 색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었습니다. 벚꽃잎이 날립니다. 꽃비가 내리는 모습입니다.
진해 경화역에서(20120414)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이 만개를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군항제가 끝이 난 주말에 진해 경화역에 갔습니다. 벚꽃이 핀 경화역에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찾았는데 더 일찍 찾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기차를 보려고 진을 치고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철길에서 기차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안개가 있어 흐릿한 모습입니다. 바람이 불었습니다. 벚꽃이 날립니다. 바람이 불어 벚꽃잎이 날았지만 바람이 그치자 철길 주변은 다시 조용하였습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려고 찾은 사람들이 철길을 비웠다가 기다림에 지쳐 철길에 나가서 추억을 담기도 합니다.
민들레(20120408) 암자의 장독이 즐지어 늘어선 바닥에 민들레가 꽃을 피웠습니다. 우리 토종 민들레가 아닌 서양 민들레입니다. 토종 민들레는 서양민들레에 밀려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할미꽃(20120408) 암자의 풀밭에서 할미꽃을 보았습니다. 갓 피어나는 모습으로 꽃잎을 살며시 연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