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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에서 아쉬운 이별을 준비하면서 파란이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하여 많이 당황하였습니다. 그동안 미운 정과 고운 정을 함께 나누었는데.......... 7월말일로 완전히 서비스가 중지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파란을 접고 다른 곳에서 새로이 둥지를 털어야 하나봅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은 자료들을 버릴려니 아까와서 이 자료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다음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동안 함께 한 많은 분들과 이별이안타깝습니다. 다들 좋은 곳에 자리를 옮기셔서 더욱 고운 불로그를 운영하시겠지요. 자리를 잡고 시간이 나면 이웃들을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십시요. 다음에 아름다운 누리(http://blog.daum.net/kym5219)란 이름으로 불로그를 마련하였습니다.
왕청을 지나 도문으로 가는 길에(220120604) 두만강을 향하여 가는 길에 왕청을 지났습니다. 출근 시간이라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지를 벗어나 들판을 지났습니다. 밭에서 일을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논에서는 모내기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작은 마을을 지나면서 본 집들은 대부분 허름하였습니다. 넓은 밭은 수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밭에도 비닐을 이용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밭에 기둥이 총총이 섰습니다. 오미자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마을 풍경이 한가롭습니다. 잠시 들리고 싶지만 차는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었습니다. 모내기를 하는 모습이 멀리 보입니다. 기계로 이앙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사람이 직접 심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길림성의 이정표를 보았습니다. 길림성에 들어서는 모..
흰두메양귀비-연변에서(20120604)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하다가 산자락에 핀 흰꽃을 보고 달려 갔습니다. 흰두메양귀비라고 하였습니다.
복주머니란 26-연변에서(20120604) 숲속 빈터에 복주머니란이 세 무더기로 핀 모습을 한 무더기씩 담다가 전체를 담았습니다. 서로 비슷한 듯하면서도 색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나무 뒤에서 안개 사이로 아침 햇살이 빛납니다.
복주머니란 25-연변에서(20120604) 세 무더기의 복주머니란 중에서 또 한 무더기의 복주머니란입니다. 주머니를 닮은 꽃에 흰색이 약간 감도는 모습입니다. 세 무더기의 복주머니란 중에서 중간인 것 같습니다. 구름 속에서 해가 잠시 빛납니다. 나무 사이로 아침 햇살이 복주머니란에 내렸습니다. 빛을 받은 복주머니란은 더욱 고운 모습이었습니다.
복주머니란 24-연변에서(20120604) 세 무더기의 복주머니란 중에서 주머니의 색이 제일 옅은 복주머니입니다. 나무 뒤에서 해가 빛납니다. 햇살이 내린 복주머니란이 더욱 곱게 보입니다.
거문도를 들어서며(20120612) 길게 뻗은 섬이 맞아줍니다. 길게 늘어선 섬의 끝에 하얀 등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형물도 보입니다. 거문도입니다. 거문도는 고도·동도·서도와 삼부도·백도 군도를 아우르는 섬으로 본섬은 동도·서도·고도 등 세 섬으로 이뤄져 삼도(三島), 삼산도(三山島)라 불렸고, 본섬은 만들어 놓은 요새처럼 풍랑 불면 들어오라는 듯 두 섬이 팔을 뻗어 둥그렇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여러 섬들 중에서 처음 닿는 곳에서 또 몇 사람을 내립니다. 다시 배는 거문도의 종착지를 향하여 달렸습니다. 거문도의 여러 섬으로 둘러싸인 내해는 무척이나 잔잔하였습니다. 거문도 고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여러 색의 지붕들이 곱습니다. 섬을 잇는 다리도 보입니다. 배가 선착장에 닿았습니다. 미역 말리는 모습이 먼저 반깁니다. 백도..
나로도항에서 거문도로 가는 선상에서(20120612) 나로도항을 출발한 배는 뒤로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바다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배가 만든 하얀 포말이 길게 늘어서서 따라 왔습니다. 바다가 잔잔하였습니다. 배는 미끄러지듯 바다 위를 달렸습니다. 작은 섬들이 가까와졌다가 멀어지곤 합니다. 해무로 섬들이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아 아쉬웠습니다. 화물선이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배를 지켜보았으나 선상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섬들만 보이는 바다에서 다른 배를 만나는 것이 그저 반갑습니다. 거문도로 가면서 섬 몇 곳을 들리며 갔습니다. 섬에 들릴 때마다 몇 사람이 내리고 타기도 하였습니다. 들렸나 나오는 섬에 두 개의 암봉이 멋집니다. 배는 다시 거문도를 향하여 달립니다. 간간이 보이는 섬이 해무 속에서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배가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