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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문묘 관광(20060107) 바딘 광장을 돌아보고 공자 사당인 문묘에 들렸다. 호완 끼엠 호수에서 약 2km지점에 위치한 문묘는 베트남의 전통 건축양식이 잘 보존된 곳이다. 문묘는 5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중앙 통로와 문은 황제전용이다. 한쪽 통로는 문관전용이고 또 다른 통로는 무관전용 통로다. 입구의 건물부터 지붕에 장식이 많이 되어 있다. 지붕 용마루에는 용이 조각되어 있고 양 끝의 지붕에도 구름 조각으로 꾸며 놓았다. 지붕에 황색의 기와를 이어놓았는데 조개가 수없이 붙은 모양이었다. 담을 감싸며 자라는 나무를 이곳에서도 보았다. 사람 머리보다 훨씬 큰 홍등이 걸려 있고 대나무로 만든 베트남 고유의 악기도 걸려 있어 바람에 고운 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돌아나오면서 연못에 핀 연꽃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연인의 모습이 너..
바딘광장(20060107) 8시부터 하노이의 관광을 시작하였다. 먼저 호치민 영묘가 있는 바딘광장을 찾았다.입장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하노이 여행 일정 첫 번째로 이 호치민 영묘에 갔다. 바딘 광장의 중앙에 호치민 기념묘가 보이기 시작한다. 일찍 갔는데도 벌서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든지 영묘에 들어가려면 영묘 200m 전방에서부터 차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입장을 하려면 기념묘 입구의 사물 보관소에 사진기, 가방 등의 물품을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짐을 맡기고 기념묘 앞에 늘어선 입장객들 사이에 줄을 섰다. 입장객들이 줄을 서 있는 앞에는 상당히 넓은바딘(Ba Dinh)광장이 있다. 호치민 기념묘 앞의 바딘 광장은 3만5000ha의 면적을 가진 넓은 곳인데, 이곳에서 호치민이 1945년 9월 2일에 베..
하노이의 아침(20060107) 1월 7일 6시에 일어났다. 날씨가 쾌청하기를 빌었지만 하늘에 낮은 구름이 기득하다. 그럼에도 쉐라톤호텔에서 보는 하노이 풍광은 호수와 함께 무척 아름답다. 호텔 식당에서 빵과 쥬스로 아침 식사를 하였다. 빵이 무척 부드럽다. 식사를 하고 하노이의 전경을 보려고 18층을 올랐다.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시야가 깨끗하지을 않아서 아쉬웠다. 호텔 종업원이 이상하다는듯 가까이 왔다가 엄지 손가락을 들어 풍광이 좋다는 표시를 하니 기분좋은 미소를 짓고는 돌아간다. 가방을 챙기고 호텔 프론트로 나왔다. 프론트에 장식용으로 놓아둔 도자기의 높이가 사람 키보다 컸다. 호텔 주변을 돌아보니 호수가 아름답다.
씨엠립의 이모저모 2(20060106) 톤레삽 호수에서 씨엠립으로 돌아오니 오후 2시반이다. 보석 상가를 들렸다. 탄생석에 대한 보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돌아본 보석들이 너무 빛난다. 루비와 사파이어가 이곳의 주요 보석이러 한다. 3시 반에 킬링필드에 도착하였다. 캄보디아 크메르루즈(Khmer Rouge) 정권 때의 악명 높은 대학살로 생긴 집단 무덤을 가르키는 말이다. 폴포트(polpot) 정권이 저지른 엄청난 비극의 현장이 해골과 뼈로 보존되고 있었다. 기념관이 있고 곁에 나가의 조각이 이채롭다. 호텔에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캄보디아 국왕의 아들이 호텔을 방문하여 직접 볼 수 있었다. 주고 받는 인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릎을 구부리고 합장을 하며 인사를 올리니 왕자도 같이 앉으면서 합장한 손을 잡는 모습이..
수상촌과 톤레샵호수를 찾아서(20060106) 13시에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톤레샵 호수를 찾아서 출발을 하였다. 톤레샵 호수 입구에는 수상촌이 있었다. 나무로 만든 움막같은 집들이 길가로 있는데 단칸방에 보통 7-8명이 산다고 한다. 겉보기로도 너무 어려운 모습이다. 톤레샵 호수와 수상촌 톤레삽 호수는 캄보디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지리적인 경이물 중의 하나이다. 톤레삽 호수는 길이가 160km이고 너비가 36km에 이른다. 건기에는 3,000km2의 면적에 수심 1m 정도를, 우기에는 10,000km2 면적에 12 m 수심이 된다. 톤레삽 호수에는 풍부한 민물어류가 있고, 이러한 자원은 물새나 수생동물, 양서류가 살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는 습지에서 고기를 잡는 많은 물새들을 볼 수..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을 오가며 (20060106)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을 가는 길에지붕 위의 불상이 멋지다. 차를 타고 가면서 농촌의 모습을 보았다.우리의 원두막과 비슷한 집들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집들이 기둥을 세우고 바닥이 땅에서 들려지게 지어놓았다. 열대 식물들과 어우러진 집은 너무 평화롭다. 반티아이스레이 사원 앞의 나무 밑에는 관광객들을 부르는 가게들이 있었다. 무엇을 팔고 있는지 가려하는데 화장실이 급하다고 가잔다. 차를 타고 가야했다. 앙코르 유적지 가운데 제일 멋진 화장실이 있었다. 역시 출입카드가 필요하였다. 없으면 돈을 지불하여야 했다.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쉬고 있는 물소와 꽃들을 보았다. 씨엠립에 돌어와서 점심 식사를 하기 전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황버섯 가게에 들려서 수십년이 된 상황버섯을 구경하였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식..
반티아이스레이 사원(20060106) 1월 6일씨엠립에서 이틀째다. 7시에 식사를 하고 8시에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을 찾아갔다. 가는 길에 캄보디아 시골 모습을 볼 수 있었다.1시간 정도 가니 반티아이스레이 사원에 도착을 하였다. 앙코르톰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티아이스레이는 1914년 프랑스 탐험대에 의해 발견됐다. 핑크빛 사암으로 건축된 반티아이스레이가 석양에 물들면 장및빛으로 활활 타올라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힌다. 조각이 정교하고 아름다워 ‘여자의 성채’로도 불리는 반티아이스레이의 중앙탑에 조각된 네바타 여신상은 서유럽에서 ‘동양의 모나리자’로 극찬 받았던 작품. 프랑스 문화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소설가 앙드레 말로가 1923년 앙코르 유적을 방문했을 때 이 여신상을 몰래 본국으로 반출하려다 붙잡혀..
프놈바켕의 일몰 1(20060105) 앙코르왓을 돌아보고 나오니 벌써 오후 5시가 되었다. 프놈바켕을 향했다. 앙코르와트(1.3km)와 앙코르톰(400m) 중간에 위치한 높이 67m의 바켕 산 위에 선 사원으로 신전은 힌두교의 쉬바 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상층에 쉬바의 상징인 링가(男根)가 모셔져 있다. 프놈 바켕은 해질녘에 찾는 곳.해넘이의 명소다. 여러 군데를 바삐 돌아다닌 뒤라 언덕이 낮아도 걸어 오르기는 쉽지 않다. 일몰을 보러 앙코르에 온 관광객들이 모두 모여선지 너무 혼잡하다. 화장실을 다녀오느라고 시간이 지체되어 마음이 급한지라 바쁘게 오르려니 더 숨이 차다. 이곳을 올라서 3가지를 보고 오라고 가이드가 이른다. 밀림 속의 앙코르왓과 씨엡립 시가지, 그리고 링가.............. 프놈바켕 정상에 오르니 탑이 있고 부서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