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포의 아침(20061015) 화왕산에 억새가 한창이라고 하였습니다. 화왕산을 오르기 전에 우포를 잠시 들렸습니다. 일출과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기위하여 많은 분들이 찾았더군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녕 장날 아침이 아니라서 쪽배를 탄 아저씨는 나오시지를 않았습니다. 거미줄이 즐비하였습니다. 밤새 이슬을 꿰었는지 줄에는 이슬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니 우포의 모습이 살아납니다. 풀밭에서 잠자리가 이슬에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를 않습니다. 여뀌에 애벌레가 꽃을 탐합니다. 용담(천관산20061014) 파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가을 하늘만큼이나 푸른 색의 꽃을 피우기에 용담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나 생각합니다.산을 오르면서도 만났지만 억새들 사이에서도 피어 있는 용담은 더 반가웠습니다. 용담의 이름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깊은 산속에 한 나무꾼이 살았는데 몹시 추운 어느 날 나무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눈 덮인 산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한참 눈을 헤치며 산을 올라가고 있는데 산토끼 한 마리가 눈 속에서 풀뿌리를 캐는 시늉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무꾼은 토끼를 잡으려고 쫒아갔는데 토끼는 몇 걸음 앞서 도망가면서도 계속 눈 속을 앞발로 헤집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무꾼이 토끼가 발로 헤집던 곳을 살펴 보니 가냘픈 줄기에 보라빛 꽃이 달린 처음 보.. 산부추(천관산20061014) 천관산을 오르는 길에 제법 많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우산같이 달리며 봄에 싹이 돋는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부추는 전을 붙여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데 산부추도 그럴 것 같습니다. 천관산에서 만난 가을 들꽃들(20061014) 억새가 유명하다는 장흥의 천관산을 오르면서 만난 가을 들꽃입니다.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등과 함께 보통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의 꽃으로서, 줄기 끝에 단 하나씩 피는 꽃은 그 모습이 단아하고 깨끗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산을 오르는 길가에 이따금 한송이 씩 피어있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미역취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네요.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노란 색의 꽃으로 곱게 피어있었습니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 취나물의 일종입니다. 은분취 은분취라 생각을 하면서도........... 정확한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장흥 천관산의 억새(20061014) 가을의 천관산은 뭐라해도 억새가 장관이었습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모습도 멋졌지만 연대봉에서 환희봉에 이르는 5먼여평의 억새밭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광이었습니다. 관산들에 벼가 누렇게 익었고 득량만에 많은 섬이 있었지만 해무가 있어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장흥 천관산(20061014) 억새가 유명한 장흥의 천관산을지난 토요일인14일에 다녀왔습니다. 호남의 5대산에 속한다는 천관산은 바위와 억새가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천관산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천관산은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으며, 봄에는 붉게 피는 동백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정상부근에 바위들이 비죽지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특히 해안과 그리 멀지 않는 곳으로 산맥을 타고 넘는 해풍과 웅장한 천관산과의 만남은 인간의 힘으로는 빚어낼 수 없는 자연의 힘을 지니고 있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 다대포해수욕장 2(20060828) 해가 지려합니다. 하지만 서쪽 하늘에 운무가 심합니다. 일몰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겨운 모습을 열심히 담았습니다. 일몰 뒤에도 다대포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였습니다. 다대포 해수욕장(20060828) 8월 28일 막바지 여름을 보내면서 부산 다대포를 찾았습니다. 집을 나설즈음만 하여도 하늘이 맑았는데 다대포에 도착을 하니 서쪽 하늘에 운무가 가득합니다. 늦은 여름이라서 그런지 해수욕장이 조금은 썰렁하였습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무척 부드러웠습니다. 백사장을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정겹기만 합니다. 백사장은 좋은 놀이터입니다. 그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바닷물이 출렁이면서 햇빛이 부서집니다. 백사장을 따라서 바위들이 있는 곳까지 걸었습니다. 뒤돌아보니 고층 아파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전 1 ··· 836 837 838 839 840 841 842 ··· 9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