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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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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마천대에서(20111026)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상에는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개척탑이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정상의 탑 아래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도 없습니다. 마천대에서 보는 경관이 장관입니다.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이곳을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모양입니다. 먼저 오른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마천대에서 본 모습들입니다. 앞으로 케이불카를 타는 집단시설지역이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겹겹이 이어지는 산들이 펼쳐져 있고 왼쪽으론는 낙조대와 낙조산장이 보입니다. 맞은편 바위에 사람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까마득히 높은 곳이라 멀리서 보는데도 현기증이 납니다만 그곳에 오른 사람들은 추억을 담으며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금강구름다리도 내려다 보입니다. 다리 위..
단풍이 물든 바위길을 오르며(20111026) 삼선철사다리에서 나오니 길이 더 험한 것 같았습니다. 바위와 돌들 사이로 난 길이 오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는데 옆으로 곱게 물든 단풍이 있어 그 모습을 보며 다시 힘을 내었습니다. 고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마천대를 가는 길과 낙조대를 가는 갈림길입니다. 천대를 향했습니다. 조금이었지만 지금껏 올라온 바위길과는 달리 능선을 따라 난 흙길입니다. 마천대를 가는 길에 옆으로 작은 길이 있어 올라갔습니다. 능선의 바위 위에 소나무가 멋집니다. 앞으로 시야가 트인 전망도 장관입니다. 오른쪽으로 마천대의 탑도 보입니다. 철제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시설물과 함께 나무가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배려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마천대의 탑이 보이는 삼거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수락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 ..
대둔산 삼선철사다리를 오르며(20111026) 삼선철사다리 앞에 갔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폭에 바위에서 바위로 세워진 사다리는 경사가 51도라고 하였는데 보기에는 수직에 가까운 것처럼 보입니다. 길이는 36m, 계단 수는 127개라고 하였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삼선철사다리 앞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다리를 타는 오를려니 두려움에 머무적거리게 되었고 하여 전망대부터 올라가서 주변의 풍광을 보았습니다. 삼선철사다리의 양쪽으로 자리한 대둔산의 바위들이 더욱 가까이 다가와서 보입니다. 암봉을 올려다보면 깎아자른듯한 바위도 보이고 울퉁불퉁 제멋대로인 바위도 보입니다. 바위 사이에 자리한 소나무들도 멋집니다. 온통 바위들인데 바위 틈에 자리를 하고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
대둔산 금강구름다리(20111026) 계단을 올라서 바위를 돌아가니 계곡 사이에 바위와 바위를 이은 다리가 있습니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한 금강구름다리입니다. 높이 70m, 길이 50m, 폭이 50cm입니다. 금강구름다리 앞에서 주변의 풍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올려다보니 삼선철사다리도 보입니다. 삼선철사다리 뒤로 마천대도 보입니다. 다리 앞에 서니 오금이 저립니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면서 금강구름다리 위를 들어섰습니다. 다리 가운데서 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황홀경에 두려움도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금강구름다리를 지나왔습니다. 단풍이 들고 있는 나무가 반겨주었습니다. 금강구름다리 지주를 겸하고 있는 바위 위에서 본 금강구름다리입니다. 다리 위를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바위 위에 서서 본 대둔산의 모습입니다. 깎아자른 듯한 ..
대둔산을 찾아서(20111026) 전북과 충남의 경계에 자리한 대둔산을 갔습니다. 금산을 지나 한참을 달려 이치전적비가 있는 도로의 고개를 오르니 도로에서도 암봉이 멋진 산이 보입니다. 대둔산입니다. 그곳에서 대둔산을 오르는 케이블카 탑승장은 멀지 않았습니다. 케이불카 탑승장 어래의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대둔산은 암봉이 하늘 높이 솟은 모습입니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탑이 보이고 그 아래로 케이불카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케이불카를 타러 오르는 길에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아침 해가 단풍잎 사이로 빛납니다. 케이불카 탑승장 옆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등산객들이 등산로로 산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머리 위에 케이불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케이불카 탑승장 아래에서 올려다본 대둔산의 모습입니다. 하늘로 솟은 암봉이 병풍처럼 두..
봉정사 가는 길의 명옥대(20111023) 안동의 봉정사 가는 길에 명옥대(鳴玉臺)가 있습니다. 길에서 나무 사이로 정자가 보였습니다. 퇴계선생이 후학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 현종 6년(1665)에 사림들이 건립한 누각 형태의 정자입니다. 옛 이름은 낙수대(落水臺)였으나 육사형의 시에 '솟구쳐 나는 샘이 명옥을 씻어 내리네(飛泉漱鳴玉)' 라는 글귀에 따라 명옥대로 이름을 고쳤다고 합니다. 자연석 초석 위에 원형 기둥을 세우고 누마루를 설치하였는데 정면 2칸, 측면 2칸의 평면에 계자난간을 두르고 있으며, 4면 모두를 개방하여 주변경관을 감상하기 좋게 하였습니다. 맞은편 바위 표면에 명옥대라고 새겨놓은 글이 남아 있습니다. 암반이 좋은 계곡을 지나서 명옥대에 갔습니다. 명옥대 옆에 암반을 흐르던 물이 바위에서 떨어져 작은 ..
부석사 인공 폭포(20111023) 부석사 주차장 옆에 작은 연못과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풍 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연못에 폭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못 가로 안개처럼 뿜어져 나오는 모습도 있습니다. 햇살을 받아 무지개가 생기기도 합니다. 연못가로 백일홍도 피었습니다. 연못의 폭포 정면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지개가 반원을 만들었습니다. 폭포와 안개처럼 뿜어지는 분수는 아이들에게 신기한 볼거리인 모양입니다. 잠시 이곳에서 기웃거리다가 갑니다.
영주의 사과밭(20111023) 부석사 가는 길에서 본 사과밭입니다. 빨갛게 익고 있는 사과가 탐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