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양 매화축제 야시장(20070317) 산수유마을의 산수유축제와 광양의 매화축제가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광양의 청매실농원까지 들렸다 오려 하였지만 산수유마을에서 저녁 어스름이 내릴 때에야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하동읍에 도착을 하여 섬진강 건너편을 보니 야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매화축제의 매화 구경은 비록 하지 못했지만 야시장은 구경을 해야겠다고 다리를 건넜습니다. 입구에 규모는 작았지만 루미나리에를 만들었습니다.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마침 초청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매화 축제의 야시장에서잠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구례 산동마을(20070317) 산수유마을로 더 이름이 알려진 구례 산동마을을 찾았습니다. 15일부터 산수유축제가 열린다고 하였는데 일요일에 집안에 행사가 있어토요일 오전 근무를 끝내고 부랴부랴갔었답니다. 부지런히 갔었지만 지리산 온천랜드에 도착을 하니 3시 반이 넘었고 산동마을에 들어가는 차가 밀려서 산동마을에 도착을 하니 4시 반이 조금 지났습니다. 날씨마저도 흐리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산수유가 활짝 핀 모습을 보니 그저 반갑고 기쁘기만 하였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산수유와 계곡물의 어우러짐을 즐겼고 돌담 사이로 난 골목길을 지나면서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의 꽃과 더 가까와지기도 하였습니다. 날씨가 흐려 저녁 어스름이 빨리 찾아들었습니다. 돌아오려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옥정호(20070301) 전주 근처의 죽림온천에서 5시에 일어나 옥정호를 찾아나섰습니다. 구이에서 바르게삶님, 노을하늘님, 태평님과 만나기로 하였는데 길을 몰라서 허둥거리다가 몇번이나 전화연락을 받고는 구이면사무소 앞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을 한참 오르니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를 보고도 또 한참을 갔습니다. 국사봉 아래 주차장에 차가 여럿 있었습니다.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국사봉이라 하였습니다. 제법 경사가 있는 산길을 올랐습니다. 전망대에는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산봉우리 위로 해가 얼굴을 내밉니다. 하루를 밝히는 아침 해는 늘 보아도 싱그럽습니다. 살짝 얼굴을 내미나 하였는데 금방 산위로 솟아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옥정호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물안개가.. 성삼재에서(20070228) 화개장터에서 바로 전주를 가기에는 아직 해가 남았습니다. 3월 1일 아침에 옥정호를 가려고 계획 중이었기에 밤늦게까지 전주 근처에 가면 됩니다. 구례를 지나면서 노고단 이정표를 보았습니다. 성삼재에 오르면 행여 일몰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청우님은 그저 좋다라고 하였습니다. 성삼재까지는 차가 갈 수 있습니다. 성삼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노고단 아래의 송전탑이 보입니다. 동쪽 하늘에 달이 떴습니다. 성삼재에서 고운 일몰을 보려나 기대를 하였지만 서쪽 하늘에 구름이 많았습니다. 멋진 일몰을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연인이 정다운 모습입니다.그 모습을 보고 청우님이 저희 부부도 모델이 되어라고 합니다.고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청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돌산공원(20070224)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를 지나면 돌산공원이 있습니다. 향일암에서 나오면서 무술목을 들렸다가 돌산대교에 오니 5시 반쯤 되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돌산공원에 올랐습니다. 공원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돌산대교 건립비와 어업인 위령탑이 있었고 돌산공원에서 보는 돌산대교와 여수시의 전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돌산공원에서 보는 일몰이 무척 아름답다고 하였지만 서산에 구름이 가득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돌산도 무술목(20070224) 향일암에서 나오면서 무술목에 잠시 들렸습니다. 일출이 유명하다고 이름난 곳이라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었지만 찾아오기가 쉽지를 않았습니다. 입구에 조형물과 둑의 소나무 사이에 조형물들을 보면서 바닷가로 갔습니다. 무술목을 찾은 사람들이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맞추어서 해변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파도는 쉬임없이 밀려오고는 모두 포말되어 스러집니다. 바다에 작은 섬 두개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언제고 이 자리에서 일출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였습니다. 돌산도 금오산(20070224) 돌산도의 향일암이 자리하고 있는 산이 금오산이라 하였습니다. '쇠 금(金), 큰 바다거북 오(鰲)' 자를 쓰는 금오산은 금거북이 바다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형상이라 안내를 하였습니다. 향일암에서 보면 거북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쪽으로 돌출된 임포마을의 둔덕이 머리이고 향일암이 자리한 지점이 몸통이며 임포마을 입구 국립공원 주차장이 왼발의 모습이라 하였습니다. 향일암을 찾기 앞서 금오산 정상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1시간 가량 오르니 고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향일암 뒤편의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섬들이 바다에 가득합니다. 왼쪽으로는 금오산 정상이고 오른쪽으로는 봉황산이라 합니다. 금오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시원합니다. 고개에서 300m .. 남해 삼천포대교(20070211) 창선도를 지나 사천을 향하여 가다보면 삼천포까지 다리 다섯을 만납니다. 처음부터 단항교, 창선대교, 늑도대교, 초양대교, 삼천포대교의 순서입니다. 작년 7월 6일에 건설교통부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는데 남해군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창선-삼천포대교의 길이 우리나라 도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삼천포대교의 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는 일몰을 기다렸습니다. 각산산성에 오르면 사천의 8경 중에 하나인실안낙조를 볼 수 있다고 하였지만 모두들 피곤하여 대교의 다리 밑에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5시가 지나고 해가 천천히 서산으로 기울었습니다. 서쪽 하늘은 맑았지만일몰을 기대와 달리 무미건조하기만 하였습니다.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