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탐방

(419)
두타산 삼화사(20101031) 무릉계곡 입구에 자리한 삼화사입니다. 삼화사는 강원도 동해시(東海市) 삼화동(三和洞) 두타산(頭陀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입니다. 삼화사는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자장율사가 두타산에 이르러 '흑연대'를 창건한 것을 시초로 범일국사가 '삼공암'이라는 암자를 세우고 고려 태조때 '삼화사'라 개칭한 것으로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義兵)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하였고,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공장의 채광지로 들어가자 중대사(中臺寺) 옛터인 무릉계곡의 현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대..
속리산 법주사(20101023) 10월 세째 토요일에 법주사에 다녀왔습니다. 속리산의 넉넉한 품에 자리한 법주사는 팔상전과 미륵대불로 잘 알려진 사찰입니다. 속리산림법주사가 호서제일가람이라고 일주문의 현판이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주문 부근에 단풍이 들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사찰 앞에 근래에 만든 부도가 보입니다. 부도가 있는 담장 주변으로 단풍이 곱습니다. 금강문 앞에도 빨간 단풍이 곱습니다. 금강문을 들어서면 전나무 두 그루가 하늘을 찌르듯 자라하고 반깁니다. 뒤로 천왕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팔상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일생을 담은 팔상도가 모셔진 전각으로 4층의 전각이 여간 멋스럽지가 않습니다. 팔상전 앞에 쌍사자석등입니다. 국보5호로 지정을 받은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팔상전을 둘러보고 큰법당을 가다가 동..
청량사 유리보전과 석탑(20101021) 청량사의 큰법당인 유리보전입니다.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유리보전 앞에는5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간간이 석탑 앞에서 합장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석탑 앞에서 자리하고 불경을 외는 사람도 있습니다. 석탑 앞에서 보는 전각들과 산이 참 아름답습니다. 내려오면서 보니 범종각 지붕에 쑥부쟁이가 꽃을 피웠습니다.
청량산 청량사(20101021) 10월도 하순에 접어드는 21일에 이웃들과 함께 봉화의 청량산 자락에 자리한 청량사에 다녀왔습니다. 산행로를 따라 가다가 산모퉁이를 돌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청량사가 청량산의 풍속에 자리한듯 청량사가 참 아늑한 모습입니다. 산꾼의 집을 지나니 설선당이 먼저 반깁니다. 근래에 지은 모습입니다. 산모퉁이를 돌자 청량사의 전각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2층 누각으로 지어진 범종각이 골짜기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법당에 오르는 사람과 청량산을 산행하는 사람들이 다 지나가는 길목입니다. 범종각 옆에서 돌아본 모습들입니다. 골짜기 사이로 보이는 전망도 멋지고 청량산을 뒤로한 전각들도 곱습니다. 오른쪽 언덕엔 청량사의 석탑도 멋집니다. 범종각에서 법당을 오르는 계단에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
불갑사에서(20100925) 추석이 지나고 연휴가 낀 9월 25일 토요일에 영광의 불갑사에 꽃무릇이 한창이라고 삶님께서 다녀가라고 하였습니다. 추석 전에 모이자고 하였다가 꽃무릇이 이르다고 미루었는데 추석 연휴에 길이 붐빌까봐 걱정을 하다가 늦게서야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불갑사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차도 통제를 하여 겨우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흐렸던 하늘이 개어준 것이 여간 다행스럽지가 않았습니다. 불갑사는 사람들로 법석이었습니다. 불갑사 입구의 일주문입니다. 근래에 세운 일주문입니다만 기둥으로 세운 나무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단청도 무척이나 화사합니다. 일주문 바로 앞에 낙서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고 갔습니다. 불갑사 바로 옆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을에 잦은 비로 저수지에 물이 만수입니다..
서운암(20100917) 통도사의 부속암자인 서운암에 들렸습니다. 가을이 왔음을 식수대에서도 알려주었습니다. 장독에는 가을이 익고 있었고 뜰에 잔디도 누른색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코스모스가 정겹습니다.
여름의 해인사 2(20100814) 해인사 큰법당인 대적광전입니다. 뜰에 석탑과 석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적광전은 좌우에 금강계단과 법보단이라는 현판도 달고 있습니다. 대적광전 뒤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각이 있습니다. 대적광전 옆으로 명부전, 응진전, 대비로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사대를 가면서 돌아본 전각들의 지붕도 아름답습니다. 학사대를 찾았습니다. 수령이 1000년이 넘은 노목답게 크기도 엄청났습니다.
여름의 해인사 1(20100814) 어머님을 모시고 동생 내외와 아이들을 데리고 해인사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 찾아 계곡엔 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있습니다. 해인사를 오르는 길은 숲이 좋았지만 비가 온 뒤라선지 습한 기운이 가득하였습니다. 영지에 무엇인가가 있나 봅니다. 세 부자가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법당을 찾아가던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기도 합니다. 일주문 앞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잘 정비된 길이 해인사의 위용을 말해주는 것도 같습니다. 천왕문을 지납니다. 늘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천왕문을 들어서니 계단 위로 해탈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탈문을 들어서니 구광루 앞입니다. 구광루 앞에서 오른쪽에는 보경당이 왼쪽에는 해인도와 범종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광루 앞의 뜰에 펼쳐진 해인도입니다. 누구나 한바퀴를 돌면 공덕을 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