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44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성 수목원 열대식물원에서 만난 꽃들(20060830) 지난 8월말에 반성에 있는 경남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식물원에 도착을 하니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열대식물원은 유리로 만든 실내에 여러 가지 식물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꽃을 피운 것들을 중심으로담았습니다. 새우풀 노랑새우풀 드라세나 벗풀 베고니아 봉왕죽 순버그아이 스쿠테라리아 알라만다 펜타스 란세올라타 하와이무궁화 호야 벌레잡이 식물(20060830) 지난 8월말에 반성에 있는 경남수목원의 열대식물원에서 만난 벌레잡이 식물들입니다.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네펜테스 벌레잡이통풀이라고 합니다. 통의 입구와 그 부근의 뚜껑에는 꿀샘이 있어서 벌레들을 유인하는데 벌레가 미끄러운 통 속으로 떨어지면 그 속의 소화액에 의하여 소화·흡수된다고 합니다. 미라벌리스 네펜테스와는 모양이 다르지만 이것도 통속으로 벌레를 잡아먹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벌레잡이제비꽃 꽃의 모양은 제비꽃과 너무 비슷합니다. 옆면에 선모가 나고 점액을 분비하여 작은 벌레를 잡는다고 합니다. 파리지옥 잎에는 많은 선이 있어 벌레들을 유혹하고 3쌍의 감각모가 있어서 그중의 어느 것이든지 벌레가 닿게 되면 잎의 양면이 갑자기 닫히며, 안쪽에 돋은 선에서 산과 소화액을 .. 화왕산에서 만난 가을 들꽃(20061015) 억새를 보러 화왕산을 오르면서 만난 들꽃들입니다. 산을 오르면서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괘나 많았지만 담겨진 것은 별로입니다. 억새 사이에서 용담이 핀 모습이 무척 고왔습니다. 고작 한 송이였지만 물매화를 만난 것은 정말 기뻤습니다.구절초 쑥부쟁이 꽃향유 용담 잔대 물매화 용담(천관산20061014) 파란 가을 하늘 아래에서 가을 하늘만큼이나 푸른 색의 꽃을 피우기에 용담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나 생각합니다.산을 오르면서도 만났지만 억새들 사이에서도 피어 있는 용담은 더 반가웠습니다. 용담의 이름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깊은 산속에 한 나무꾼이 살았는데 몹시 추운 어느 날 나무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눈 덮인 산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한참 눈을 헤치며 산을 올라가고 있는데 산토끼 한 마리가 눈 속에서 풀뿌리를 캐는 시늉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무꾼은 토끼를 잡으려고 쫒아갔는데 토끼는 몇 걸음 앞서 도망가면서도 계속 눈 속을 앞발로 헤집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무꾼이 토끼가 발로 헤집던 곳을 살펴 보니 가냘픈 줄기에 보라빛 꽃이 달린 처음 보.. 산부추(천관산20061014) 천관산을 오르는 길에 제법 많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우산같이 달리며 봄에 싹이 돋는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부추는 전을 붙여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데 산부추도 그럴 것 같습니다. 천관산에서 만난 가을 들꽃들(20061014) 억새가 유명하다는 장흥의 천관산을 오르면서 만난 가을 들꽃입니다.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등과 함께 보통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의 꽃으로서, 줄기 끝에 단 하나씩 피는 꽃은 그 모습이 단아하고 깨끗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산을 오르는 길가에 이따금 한송이 씩 피어있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미역취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네요.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노란 색의 꽃으로 곱게 피어있었습니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 취나물의 일종입니다. 은분취 은분취라 생각을 하면서도........... 정확한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함평 용천사에서 만난 들꽃(20060924) 동부 용천사 대웅전 앞의 뜰에 콩과의 꽃이 피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시골에 있을 때 많이 본 꽃인데 갑자기 물으니 전혀 캄캄하였지요. 돌아오니 동부라고 생각이 났습니다. 만수국 돌로 쌓은 축대가 사람 한 키보다 높았습니다. 그 축대의 돌틈에서 만수국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물봉선 계곡으로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가에 물봉선이 피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선지 이슬이 많이 맺혀 있습니다. 샐비어 깨꽃이라고도 하는 샐비어가 대웅전 앞의 뜰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꽃을 따서 끝을 빨면 꿀을 맛볼 수가 있어 어릴 때 많이 따먹기도 하였는데.......... 이질풀 꽃무릇이 핀 언덕 아래에 이질풀도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참꿩의다리 절을 오르는 길 옆의 숲에 연한 보라빛 .. 함평 용천사의 꽃무릇(20060924) 함평의 용천사에서 꽃무릇 축제가 지난 16일과 17일에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태풍으로 인해 찾지를 못했습니다. 올해는 꽃무릇을 보지 못하나 하였는데 하늘지기님이 용천사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새벽을 달려 용천사를 찾으니 꽃무릇이 고운 자태로 맞아주었습니다. 해심님, 하늘지기님, 애플님 그리고 우리 부부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용천사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차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니 온통 붉은 빛이었습니다. 셔터를 정신없이 눌렀습니다. 이전 1 ··· 519 520 521 522 523 524 525 ··· 5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