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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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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쥐손이(20070617) 태백산에서 만났던 털쥐손이가 덕유산에도 참 많이 피었습니다. 정상 부근의 풀밭에는 미나리아재비와 원추리 등과 아울려 꽃밭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고산지대의 풀밭에서 주로 자란다고 하니 두 곳이 적지인가 봅니다. 2007-243 털쥐손이(덕유산20070617)-01 털쥐손이(덕유산20070617)-02 털쥐손이(덕유산20070617)-03 털쥐손이(덕유산20070617)-04 털쥐손이(덕유산20070617)-05 털쥐손이(덕유산20070617)-06
미나리아재비(20070617) 습기가 많은 계곡 주변에 주로 피는 줄 알았던 미나리아재비가 덕유산을 오르면서 제법 많이 만났습니다. 산행로에 다소곳한 모습으로 피어서 반겨주니 반가움에 산행의 피로를 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산 정상 부근의 나무가 없는 곳에는 털쥐손이와 어울려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2007-077 미나리아재비(덕유산20070617)-01 미나리아재비(덕유산20070617)-02 미나리아재비(덕유산20070617)-03 미나리아재비(덕유산20070617)-04 미나리아재비(덕유산20070617)-05 미나리아재비(덕유산20070617)-06
꿩의다리(20070616) 큰 기대를 갖고 찾았던 덕유산이었지만 향적봉에 오르니 운무가 덕유산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중봉으로 넘어가면서 꽃을 많이 보려나 하였는데 그마저도 봄꽃은 다 지고 여름꽃은 이르고.............. 원추리도 이제 꽃대가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6월말이나 7월초에 다시 와야지 하는데 숲속에서 하얀 꽃이 반깁니다. 가녀린 줄기가 길게 뻗고 줄기 끝에 꽃이 힘겹게 핀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꿩의다리입니다. 백과사전에 안내로는 꽃잎은 없고 수술은 많고 길이가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주걱 모양이고, 꽃밥은 넓은 줄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흰색이라 하였으니 흰색의 꽃으로 보이는 것이 꽃술인가 봅니다. 2007-265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1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2 꿩의다리..
꿀풀(20070616) 줄기 끝에 원기둥 모양으로 작은 꽃이 돌려나며 피었습니다. 입술모양의 작은 자주색 꽃을 따서 밑부분을 입으로 빨면 꿀물이 나온다고 꿀풀이라 한다지요............ 연못가에 산책을 하면서 꿀풀을 만났고 꿀을 맛본다고 꽃 하나를 다서 빨아보았습니다. 단맛이 비치기는 하였지만 .................... 2007-210 꿀풀(무주리조트20070616)-01 꿀풀(무주리조트20070616)-02 꿀풀(무주리조트20070616)-03 꿀풀(무주리조트20070616)-04꿀풀(무주리조트20070616)-05
눈개승마(20070617) 높은 산에서 자란다는 눈개승마입니다. 산의 정상 부근에 홀로 핀 모습도 보았고 무리지어 핀 모습도 보았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8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며 원추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차례는 길이 10∼30cm이고 짧은 털이 나며 작은 꽃은 눈으로 식별이 어려웠는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5개이며 주걱 모양이라 합니다. 2007-239 눈개승마(덕유산20070617)-01 눈개승마(덕유산20070617)-02 눈개승마(덕유산20070617)-03 눈개승마(덕유산20070617)-04눈개승마(덕유산20070617)-05눈개승마(덕유산20070617)-06
개망초(20070616) 요즈음 들이나 산을 가면 너무도 흔하게 만나는 꽃이 개망초입니다. 차를 타고 시골기을 접어들면 흰색의 꽃이 들판에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죄다 개망초이지요........ 덕유산을 오를려고 곤도라를 승강장에 갔는데 시간이 일러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연못가에도 개망초가 많이 피었더군요. 안개 자욱한 아침에 붉은토끼풀과 어우러진 모습이 반가웠습니다. 2007-206 개망초(무주리조트20070616)-01 개망초(무주리조트20070616)-02 개망초(무주리조트20070616)-03개망초(무주리조트20070616)-04경남 함안군의 군북에 마애불로 유명한 마애사가 있습니다. 마애불을 보러 올라가는 도중에 나비와 찾고 있는 개망초를 만났습니다. 개망초(군북마애사20070624)..
큰까치수영(20070616) 큰까치수염, 꽃꼬리풀, 개꼬리풀이라고도 합니다. 요즈음 산이을 가면 많이 만나는 꽃이지요.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흰색 꽃이 5∼12개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가 꼬리 모양으로 꽃이 핀 모습이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처럼도 보입니다. 산길을 가다보면 외로이 핀 모습을 보면 애처롭게도 보이지만 무리지어 핀 모습을 만나면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나비의 이름을 몰라 애를 태웠는데 영민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위는 암끝검은표범나비이고 제일 아래는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라고 하였습니다. 쉽게 표범나비와 팔랑나비라고 기억하렵니다. 2007-261 큰까치수영(남해가천마을20070616)-01 큰까치수영(남해가천마을20070616)-02 큰까치수영에도 꿀이 많은가 봅니다. 나비..
알로에(20070616) 위장에 좋다고 하여 잎을 먹기도 하고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는 알로에가 꽃을 피웠습니다. 다랭이 마을로 잘 알려진 남해의 가천마을 바닷가에서 직접 재배를 하는 알로에입니다. 귤색의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밑을 향해 많이도 달렸습니다. 꽃잎의 조각이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암술은 1개라고 합니다. 날씨가 흐려 꽃잎을 활짝 피우지를 않아서 자세한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알로에를 노회 또는 나무노회라고도 한다네요. 알로에란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고, 노회란 Aloe의‘로에’를 한자로 바꾼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알로에의 성분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결과의 의하면,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이 있고 독소를 중화하는 알로에틴이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