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를 갖고 찾았던 덕유산이었지만
향적봉에 오르니 운무가 덕유산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중봉으로 넘어가면서 꽃을 많이 보려나 하였는데
그마저도 봄꽃은 다 지고 여름꽃은 이르고..............
원추리도 이제 꽃대가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6월말이나 7월초에 다시 와야지 하는데
숲속에서 하얀 꽃이 반깁니다.
가녀린 줄기가 길게 뻗고 줄기 끝에 꽃이 힘겹게 핀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꿩의다리입니다.
백과사전에 안내로는
꽃잎은 없고 수술은 많고 길이가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주걱 모양이고, 꽃밥은 넓은 줄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흰색이라 하였으니
흰색의 꽃으로 보이는 것이 꽃술인가 봅니다.
2007-265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1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2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3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4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5
꿩의다리(덕유산200706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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