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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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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만난 들꽃들 2(20070805-07) 8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내금강은 묘길상까지, 외금강에서는 천선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제법 많은 꽃을 만났지만 꽃의 모습을 담는 일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여 꽃을 만나도 얼핏 보고는 지나쳐야 했었습니다. 천선대를 오르면서 금강초롱을 만났고 구름체꽃과 솔나리를 보았지만 길이 한사람이 겨우 다닐 정도였기에 머무를 수가 없었습니다. 카메라도 똑딱이라서 제대로 접사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금강산에서 만난 꽃이기에 정리를 하여 올려봅니다. 2007-341 솔나리(금강산20070806)-01 솔나리(금강산20070806)-02 2007-335 말나리(금강산20070806)-01 말나리(금강산20070806)-02 2007-316..
금강산에서 만난 들꽃들 1(20070805-07) 8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내금강은 묘길상까지, 외금강에서는 천선대까지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제법 많은 꽃을 만났지만 꽃의 모습을 담는 일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여 꽃을 만나도 얼핏 보고는 지나쳐야 했었습니다. 천선대를 오르면서 금강초롱을 만났고 구름체꽃과 솔나리를 보았지만 길이 한사람이 겨우 다닐 정도였기에 머무를 수가 없었습니다. 카메라도 똑딱이라서 제대로 접사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금강산에서 만난 꽃이기에 정리를 하여 올려봅니다. 2007-327 구름체꽃(금강산20070807)-01 구름체꽃(금강산20070807)-02 구름체꽃(금강산20070807)-0 2007-328 금강초롱(금강산20070807)-01금강초롱(금..
관곡지 연꽃(20070715) 관곡지는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고 이번에 둘러본 곳은 이곳입니다.
관곡지에서 만난 수련(20070715) 이른 시간에는 다들 꽃잎을 다물고 있었는데 햇살이 퍼지니 수련이 꽃잎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그 자태가 정말 곱습니다. 벌들이 이른 시간인데도 찾아들었습니다.
물양귀비(20070715) 관곡지에 물양귀비도 한창입니다. 줄기에서 나온 잎 위에 노란색의 꽃이 피었는데 가운뎃부분은 붉은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꽃잎은 3장으로서 둥근 모양이었습니다. 2007-312 물양귀비(관곡지20070715)-01 물양귀비(관곡지20070715)-02 물양귀비(관곡지20070715)-03 물양귀비(관곡지20070715)-04 물양귀비(관곡지20070715)-05
노랑어리연꽃(20070715) 관곡지에 노랑어리연꽃이 곱습니다. 작은 연못이 온통 노랑어리연꽃으로 가득합니다. 2007-189 노랑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1 노랑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2 노랑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3 노랑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4 노랑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5
어리연꽃(20070715) 연잎의 크기에는 어울리지 않은 작은 꽃봉오리가 너무 앙증스럽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꽃봉오리가 꽃잎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어리연꽃입니다. 2007-318 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1 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2 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3 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4 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5 어리연꽃(관곡지20070715)-06
궁남지 연꽃(20070714) 사적 제135호로 지정을 받고 있는 궁남지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는데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합니다. 아울러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궁남지에는 여러 가지 연꽃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