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35호로 지정을 받고 있는 궁남지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마래방죽이라고도 한다는데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무왕의 부왕인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는데,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합니다.
아울러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궁남지에는 여러 가지 연꽃이 있었습니다.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어리연꽃(20070715) (0) | 2007.08.02 |
---|---|
어리연꽃(20070715) (0) | 2007.08.02 |
가시연꽃(20070714) (0) | 2007.08.01 |
왜개연꽃(20070714) (0) | 2007.08.01 |
참나리(20070714) (0) | 2007.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