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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국화축제(20051027) 먼저 아무런 말씀도드리지 못한채 10일 이상 방을 비운 무례를너그럽게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스스로 부끄럽고 자신을 용서하기가 힘이 들어자중을 한다고 하였지만그게 또 다른 무례가 되었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모든 일에 늘 감사하며겸손하고 나누는 생활이어야 하지만 욕심에 눈이 먼 인간인지라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많이 반성하고집착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였습니다.그동안 빈집을 지켜주신 모든 이웃 불로그님들에게 다시 감사를 드리고앞으로는 더 자주찾아뵙고많은 배움을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마산의 돝섬에는 지난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고파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행여 이 기간 중에 마산을 들리시면 돌아보셨으면 합니다.국화향기가 너무 좋더군요.우선 일몰 사진 몇 장만 ..
진주남강 유등축제(20051005)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1일에 열린다는 것은 알았지만 연휴라고 강원도 평창을 올라갔다. 그렇게 먼 강원도까지 다녀오면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남강유등축제는 외면한 것 같아 마음이 쓰였는데 아내가 저녁에 가보자는 것이었다. 그것도 버스를 타고 다녀오자고 하였다.10월 5일에 퇴근길로 바로 시외버스정류장을 가서 진주행 직행을 탔다. 진주에 도착하니 6시 반이 조금 지났다.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어두워지고 있었다. 진주교에 도착하여 강을 내려보니 등이 가득하고 강 옆에는 천막이 그득하다. 진주교를 지나 예전의 배건너 쪽 강가를 내려가니입구에는 음식큰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저녁도 먹지 않고 왔기에식사를 하려고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었다. 한참을 기다려 자리를 잡았고 국밥과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였..
진주남강 유등축제(20051005) 진주 남강에서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2005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개최되었다. 한국등 세계등 소망등 전통등 창작등 유등 풍등 등 3만5000여개의 등이 남강을 밝힌다고 하였다. 특히 산타가 썰매를 타고 달리는 등도 선보여 10월의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진주남강유등의 유래를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었다.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
봉평의 이효석 생가를 찾아서(20051003) 봉평에는 메밀꽃 필무렵의 이효석 생가가 있다. 허브농원을 보고는 가산 이효석의 생가를 찾았다.연휴라서 그런지 이효석 생가에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집 앞으로 메밀이 가득하였는데 꽃은 지는 중이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지는 메밀꽃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고 부산을 떨었다.가산의 생가는 대문도 없이 나무로 얽은 것을 담장으로 하는 시골의 보통 집이었다. 양철 지붕이라고 본 것 같았는데 기와로 새로 인 것 같았다. 생가 옆에는 소설의 이름을 그대로 한 음식점이 있었다. 옛 물건들로 고풍스럽게 꾸며놓아 생가보다 더 볼 게 많았다. 생가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이효석문학관이 세워져 있었다. 이효석문학관의 건물 앞에 전나무가 하늘을 찌를듯이 자라고 있었고 돌아보는 길에 통나무를 박아놓은 것이 인상 깊었다. 이효석기념관도 조..
봉평의흥정계곡과 허브나라 농원(20051003) 연휴의 마지막날이다. 어제 저녁에 월정사의 선(禪) 음악회를 보고 나와서 봉평에 늦게 도착을하였다. 흥정계곡에 유명한 허브농장이 있어 그곳에서 묵으려고 하였지만 연휴로 빈 곳이 없었다. 봉평에 내려와 겨우 잘 곳을 구하였는데 차의 번호판을 보고는 주인이 몇 해 전에 마산에서 살았다고 반가워하였다. 아무런 만남도 없었지만 같은 곳에서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인연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정을 나누며 산다.흥정계곡 봉평면 시가지에서 6번 국도를 따라 5km정도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맑은 물의 계곡이 나타나는데 이곳 부터가 흥정계곡이다. 흥정산에서 발원한 흥정 계곡은 5km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사계절 맑은물만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감동받을 수 있으며 냉수성 어류인 송어, 산천어 등 다종..
가을을 맞는 대관령 목장(20051002) 10월이다. 1일이 토요일이고 2일이 일요일, 3일이 개천절로 사흘간의 연휴, 소위 말하는 황금의 연휴이다. 벼르고 벼르던 평창을 갔다. 언제부터 아내가 봉평의 메밀밭을 보고 싶어하였고 나도 오대산을 다시 오르고 싶었다. 대충 스케줄을 잡았다. 대관령목장, 오대산, 상원사와 적멸보궁, 월정사, 봉평 효석 생가를 순서로 돌아보자고 하였다.토요일 오후에 간단한 차림으로 출발을 하였다. 강원도에 들어서니 가랑비가 조금씩 내렸다. 일기예보가 맞다면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 것이다. 대관령에 도착하니 오후 7시가 조금 지났다. 가랑비는 계속 내렸다. 황태구이를 맛있게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2일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8시에 대관령목장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만난 계곡에는 벌써 단풍이 제법 ..
진주성의 잔디와 야경(20050805) 진주성을 두르고 있는 성곽과 3장대의 아름다움도대단하지만진주성안의 작은 시설들고볼만했다.기념물도 있고 쉼터도 있었다.진주국립박물관1980년 10월에 착공, 1984년 11월 2일 개관하였다. 개관 초기에는 선사시대 및 가야시대 유물을 중점적으로 전시하였으나, 1998년 1월 15일 임진왜란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재개관하였다. 1,2층으로 나뉘어진 상설전시실 2곳과 기획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 전시실에는 임진왜란의 결과로 남겨진 여러 문제점들을 테마별로 구분·전시하여 전쟁을 통한 문화교류와 전파양상을 보여주고, 2층 전시실에는 울산성전투를 묘사한 그림병풍, 천자총통, 거북선 모형 등 전쟁에 사용된 무기류와 전선 등을 비롯하여 의병들의 항쟁상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진..
촉석루가 아름다운 진주성(20050805) 진주는 처가가 있는 곳이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의 말뚝에도 절을 한댔는데........... 그래서 진주를 소개하여 좋은 점수를 얻고 싶다. 진주의 유명한 곳으로 촉석루를 빼놓을 수가 없다. 그 촉석루가 있는 곳이 예전에는 성이었다. 지금은 잘 단장을 하여 진주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진주성의 안내를 백과사전에서의 내용을 그대로 올렸다.사적 제118호. 1963년 지정. 일명 촉석성(矗石城)이라고도 한다. 본래 백제 때의 거열성지(居烈城址)였다고 하며, 고려 말 공민왕(恭愍王) 때 7차례 중수되고 왜구 방비의 기지로 사용되었다. 내성의 전체 넓이 200m2, 둘레 약 600m, 외성의 둘레 약 4km이다. 임진왜란 때는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왜군을 대파하여 임란3대첩(壬亂三大捷) 중의 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