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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천주산20060503) 단풍나무가 빨간 잎을 싹틔우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너무도 푸르렀습니다. 가을인줄 알았습니다. 천주산을 오르는 등산로 낮은 봉우리에 정자를 지어놓고 오르는 사람들을 쉬게 한답니다. 정자 옆에 단풍나무 잎이 너무 고왔습니다.
으름덩굴(천주산20060503) 떨기나무를 뒤덮으며 자라는 으름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며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같이 보였습니다. 수꽃은 작고 암꽃은 크서 금방 구분이 되었고요........................ 수꽃입니다. 암꽃이고요..........
나무딸기와 탱자나무(천주산20060503) 나무딸기의 꽃도 피었습니다. 벌이 날아들었지만 사진을 담도록 기다려주지를 않고 날아가더군요. 겨우 한 마리를 담았는데................. 예전에는 울타리로 많이 심어졌던 탱자나무가 요즈음은 보기가 쉽지를 않았는데 천주산을 오르는 길가에 탱자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메꽃(천주산20060503) 천주산 기슭의 빈터에 작은 텃밭을 일군 밭둑에서 메꽃이 피었습니다. 저녁 햇살을 받은 메꽃이 정말 고왔습니다. 그 옆에서 핀 메꽃은 해가 지려하니 꽃이 오므려들고 있었지요.
등나무(국립315묘지 20060503) 국립315묘지는 마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하여 쉴 곳들이 여기저기 만들어져 있는데 모두 등나무가 자라고 있고 지금은 등나무에 꽃이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입니다.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가고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며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고 합니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답니다. 알맞게 자란 등나무 줄기는 지팡이 재료로 적합하다네요. 꽃말은 ‘환영’이라 합니다.
가막살나무(천주산 20060503) 천주산을 오르다 산중턱에 있는 나무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작은 꽃이 여러 송이가 뭉쳐져 피고 꽃술이 길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너무 곱다고 하는 가막살나무라 하였습니다.
옥녀꽃대(천주산 20060503) 작년 이맘 때 천주산을 오르다가 옥녀꽃대를 보았습니다. 하여 올해도 분명 피었을 것이라 하여 찾아나섰지요. 작년보다 더 많이 피었더군요.............. 홀아비꽃대는 꽃술이 가지런한 편인데 옥녀꽃대는 제법 산만한 편이었습니다.
비슬산 유가사(20060507) 5월 6일 오전에 비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주말에 비가 오면 괜히 짜증이 나더군요...................^^ 다행히 일요일인 7일에는 비가 오지를 않았습니다. 비슬산에 참꽃제가 열렸다고 하여 찾았습니다. 비슬산에는 유가사란 고찰이 있습니다. 동화사의 말사인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2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 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 하여 옥 유(瑜), 절 가(伽)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경내에 세워진 안내판에 적혀있었습니다. 그 뒤로 진성여왕 3년에 원잠선사가 개축하는 등 여러차례 중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수도암, 청신암, 도성암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고요하기만 한 길을 걸으니 기분이 정말 상큼하였습니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