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에서 들꽃 축제가 열리던 4월 24일에 서운암 입구는 차로곤욕을 치루었다. 다행이 일찌기 간 우리는 서운암에서 오전에 나올 수가 있었고역시 통도사 암자인 극락암을 찾았다.
극락암의 구름다리와 꽃잔디, 뒤에 병풍처럼 버틴 영축산 정상은가슴을 저리게 했다.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부러운 채 보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극락암에서 본 영축산 정상
작은 연못 위로 난 구름다리는 속세의 진을 털어버리라는 것인가?
극락암의 극락전 전경
극락전 앞의 작약은꽃을 피우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었다.
사과나무의 흰 꽃도 손님들의 반기고
이름이 삼삼거리기만 하는데........가막살나무??
꽃잔디와 민들레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은우리에게 뭔가를 알려주는 것 같았고
밝은 햇살에 꽃잔디는분홍색을 있는대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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