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를 찾았다.
지난 4월에 서운암 들꽃 축제에 가서 여름에 한번 다녀가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마침 시간이 있어 서운암에 간 김에 통도사의 여러 암자를 두루 돌아보게 되었다.
홍교가 유명하고 암자 뒤의 영취산 자태가 너무도 도도한 극락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1332년(고려 충혜왕2)에 창건되었다.
이 암자에는 극락선원(極樂禪院)이 있어서 늘 많은 수행승이 머물고 있다.
특히 1953년 11월 경봉 (鏡峰)이 조실(祖室)로 온 뒤부터 많은 수행승들이 몰려들자 1968년에 선원을 9동 104칸으로 늘려 지었다.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홍교(虹橋)가 가로놓여 있다.
통도사의 산내 암자 중에 가장 높은 곳체 위치한 백운암
652년(신라 진덕여왕 6) 조일(早日)이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970년대에 경봉(鏡峰)이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이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들의 일화가 전한다.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극락암
극락암 홍교
극락암 영월루
극락암 뒤를 감싸고 있는 영취산
극락암을 뒤로 하고 백운암으로 올랐다.
가파른 돌길을 1시간 이상 숨차게 올라가니영취산 정상 바로 밑에서 작은 암자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물이 정말 꿀맛이었다.
백운암
백운암의 담장
백운암에서 본 영취산
그 좋다는 백운암의전망도 안개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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