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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서운암 들꽃 축제(20050424)

양산 통도사의 서운암에서는 올해로 네번째의 들꽃 축제가 열렸다.

줄지은 선 장독과 금낭화를 비롯한 많은 야생화가스님들의 수고로 서운암을 들꽃 축제의 장으로 꾸며 놓았다.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있는들꽃의 아름다움을 지금에서야 겨우 알아보고 들꽃과 잘 어울리는이름을 익히며이런 들꽃 축제를 열어주는 서운암의 스님들과많은 사람들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야생화밭에서 내려다 본 서운암 모습


줄지은 선 장독


여러 가지 들꽃이 잘 가꾸어지고 있는서운암 주변


서운암앞의 작은 연못가에 있는돌 식수대

장독대가 있는 담 밑에는 골담초가노란 꽃을 피우고



헤아릴 수도 없이피어있는 금낭화


꽃잔디도 여기 저기에 분홍색 꽃을 뽐내며 피었다.


돌단풍은 낙지다리의 빨판 같은 꽃을 수도 없이 피웠고


병꽃나무는 흰색의 꽃이 붉게 바뀌어 가고 있었고


앵초를 심어놓은 밭에는 앵초도 예쁘게 피어있었다.


다른 곳의 할미꽃보다 훨씬 잘 자란 서운암의 할미꽃은 이제 머리를풀어헤치고 군락으로 모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