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너무나 유명한 주산지를 찾았다.
주왕산에서 그리 멀지 않아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은 주산지를 함게 볼 수 있어 좋고
주산지를 찾아온 사람들은 덤으로 주왕산을 둘러볼 수 있어 이곳이야말로 청송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다.
전에는 주산지까지 차가 들어갔다는데 요즈음은 주차장에서 꽤나 많이 걸어야 했다.
주왕산에서 보다 더 많은 살마들로 붐볐다.
유명지로 만든영화 한편의 힘이 나의 머리에 각인된 것처럼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곳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연인들끼리 손을 꼭 부여잡고 지나는 모습들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
슬며시 함께 간사람의 손을 잡으니멀거니 쳐다보다가 씩 웃는다.
주산지에 사람이 넘쳐나고있었다.
주산지의 크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망할 정도로 여느 다른 저수지와 비슷하였다.
영화의 장면에서 본 암자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그 암자가 있었더라면
물 속에 담긴 산그림자랑 영화의 장면을 다시그릴텐데..........
왕버들이라 했던가.
몰 속에서자라는 버들이물과 어울려 정겨움을 나누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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