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을 지나 제1연화봉을 가려면다시 산을 내려와야 한다.
산이 있어 오른다지만 올라간 길을 다시 내려와서 다음 봉우리로 가는
그것도 내려온 길을 다시 올라가는것은 더 힘이 든다.
어쩌다 주변을 둘러보다이름도 모르면서 처음보는야생화라도 만나면
귀한 보물을 만난 것처럼숨도 고른채 카메라를 들이대고 한참 법석을 떨면
힘든 산행이 한결 쉬워진다.
그렇지만 같이 가는 사람의 독촉이 거세지기도 한다.
제1연화봉은 멋진 바위가 제법 많다.
오르는 길은 계단을 만들어 힘은 들어도 오르기는 좋다.
그런데 계단을 만든 것은 등산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산의 보호를 위해서란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르다보니 땅이 많이 패이고 흙이 부스러져 내리는 등
산이 너무 훼손되어 이를 막기 위함이란다.
어쨌든 잘 정리되어 오르기는 좋았다.
그리고 오르면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았다.
제1연화봉을 오르면서 본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제1연화봉의 바위들
제1연화봉에서 본 비로봉
연화봉쪽 능선
연화봉 쪽에서 제1연화봉을 오르는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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