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을 찾는 사람들이 참 많다.
소백산을 종주하는 사람들은죽령퓨게소를 출발하여 제2연화봉, 연화봉, 제1연화봉을 둘러서 소백산 정상의 비로봉을 지나 국망봉으로 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비로봉에서 비로사 쪽으로 하산을 한다.
산행 시간은7-8시간 정도........
그런데 우리는 죽령휴게소에서 비로봉까지 오는데만 8시간 정도 걸렸다.
꽃을 만나면꽃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 때문이다.
그 때 만난 꽃들을 이제 마지막으로 정리한다.
다섯장의 꽃잎이 깊게 갈라진 게 특징인 석죽과의 점나도나물
제비꽃은종류가 너무 많아서아예 구분을 하지 않고 그냥 제비꽃으로 불러야겠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구분을 안 하는 것이 아니고 아직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다.
분홍색의 쥐오줌풀은줄기에 상처가 나면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런이름이 붙었다.
한명으로선학초라고 하는 짚신나물은 한의학에서 주요 약재로 쓰이며 탁월한 항암효과도 있다고 한다.
앵초도 종류가 많아서 흰색 꽃을 피우는 흰앵초와 잎이 단풍잎을 닮은 큰앵초,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설앵초가 있다.
잘은 보이지 않지만 잎이 단풍잎을 닮았다.그래서 큰앵초.
지장보살이라고도 하는 풀솜대, 꽃이 없이 잎으로는 둥굴레,애기나리와는구분이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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