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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소백산에서 만난 야생화 3(20050605)

죽령 휴게소를 출발하여 부대 곁을 지나면서처음 만난 꽃은 미나리아재비였다.

아재비란 말은 가까운 사이를 나타내는 것이란다. 그리고 식물에 있어서는 성격은 비슷한데 모양이다를 때 사용한다고 한다. 그럼 이 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와는 성격이 비슷하지만 모양은 다르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우리 야생화의 이름은 이렇게 재미가 있다.




미나리아재비




꽃은 냉이와 닮았고잎이 미나리를 닮았네요. 그래서 미나리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꿀풀과 광대수염은 꽃이 피는 잎자루와 줄기 사이에 수염이 있어서 붙인 이름일까........



주근깨가 얼굴에 가득한 금강애기나리



애기나리



두루미꽃



전체적으로는 호박벌 모양이지만 잎은 깻잎을 닮았고, 덩굴처럼 자란다 해서 벌깨덩굴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