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은 산도 좋지만 야생화의 보고이기도 했다.
산의 계곡을 따라여러 가지 야생화가 때를 맞추어 피고 지며
오가는 등산객들을 반겼다.
6월초에 소백산에서 눈맞춤한 나무 꽃들을정리하였다.
범의귀과에 속하며 낙엽활엽관목인 고광나무
꽃은 고추와 전혀 상관이 없는데 잎이 고추잎과 비슷하고무쳐 먹을 수 있다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고추나무
단풍 든 잎을 태우면 노란재가 남는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노린재나무
가을에 빨간 열매가 올망졸망 열리는 마가목은 향기도 진했다.
종류도 많아 자세히 알려면 너무 어려운 말발도리
향기가 좋으며 열매가 예쁜 보리수나무
꽃모양이 병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붉은병꽃나무
남쪽에서는 지금 산딸기가 익고 있는데 소백산에서는 이제 산딸기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줄딸기도 분홍색을 뽐내며 줄지어 꽃을 피우고 있었고....
가지가층층으로 달려서 수평으로 퍼지는 층층나무
하얀색의 수수한 꽃에 은은한 향기를 내는 함박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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