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국립묘지를 올라가는 길가에떨기나무들이꽃을 피운다고 한창이다.
입구에 가면향기가 제법 좋은 꽃댕강나무가꽃받침을 화려하게 받치면서 흰색꽃을 피우고 있다.
작고 얇은 잎이 앙증맞게 많이 붙어있는데 잎자루마다 꽃받침 위로흰색의 꽃이 촘촘히 피어나면
나무 전체가 축제에 싸인 듯 화사해진다.
남천, 대추나무, 사철나무, 아왜나무, 치자 등이 꽃을 피우며
봄에 향기와 함께 흰꽃을 피웠던 돈나무는열매를 매달고 있었다.
분꽃, 낮달맞이꽃, 천수국은 바위 사이에서제각각의 색깔로꽃을 피우고 있다.
이름처럼 가지가 댕강댕강 부러질 것 같은 꽃댕강나무
눈이 내린 나무에빨간 열매가더 아름다운 남천도 지금 꽃을 피운다고 한창이다.
작은 꽃송이가 뭉쳐서 피는 아왜나무의 흰꽃들
음식의 염료로 사용했던 치자나무도 흰꽃을 피우고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 대추나무 꽃
봄에 향기와 함께 하얀 꽃을 피웠던 돈나무는 열매를 달고 있었다.
늘푸른 사철나무도 연신 연두색 꽃을 피운다고 여념이 없다.
낮달맞이꽃
분홍색이 선명한 분꽃
천수국도 갖가지 모양의 꽃들을 피우고 있다.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도 수목원에서 만난 꽃들 1(20050626) (33) | 2005.07.14 |
---|---|
보길도에서 본 꽃(20050625) (25) | 2005.07.08 |
315 국립묘지 주변의 텃밭에서 만난 꽃들(20050624) (17) | 2005.06.30 |
천주산에서 만난 야생화(20050619) (16) | 2005.06.29 |
천주산 천주암 부근에서 만난 꽃들(20050619) (20) | 2005.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