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난대수목원은 수목원이 위치한 산의 천연림과 계곡을 따라 관찰로를 만들어
다양한 난대성 식물을 관리하며 안내하고 있다.
전시관에서 온실로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되어 있고,
양 옆에 수목들은 자연 그대로에 필요에 따라 꽃이나 나무를 식재하고 관찰로를 만들었다.
야생도 있지만 화려한 모습으로 반겨준 것은 원예종 원추리들이다.
우리 야생 원추리보다 꽃이 크고 색깔이 다양했다.
온실까지 가면서 만난 꽃을 정리했다.
원예종 원추리가 온실 가는 길가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피어있었다.
온실 앞에표지판이 붙은 나무가 많았다.대개가 처음 보는 나무였는데 칠엽수가 있었다.
잎이 가지 끝에 잎이 7개가붙었다고 칠엽수라 하는데 5-7개 이다.
이와 비슷한 나무로 마로니에가 있는데 서양칠엽수라고 한다.
금사매로라고도 하는 갈퀴망종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백정화가 바위틈에서 다소곳이 피었다.
나무 밑에 작은 밭으로 일군 곳에서 핀 약모밀, 비린내가 난다는 어성초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수생식물원 옆에서 다무들과 함께 실유카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었고
연못가에 꽃창포도 피어있었다.
수생식물원을 돌아나오면서 딱 한 줄기만 타래를 털고 있는 타래난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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