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을 둘러보고는 진양호를 올라갔다.
남강변을 따라서 한참을 올라가면 남강을 막아서 만든 진양호가 나온다.
올라가는 길 옆의남강 둔치도 체육 공원으로 꾸며져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진양호
면적 29.4㎢, 유역면적 2,285㎢, 저수량 3억 1000만t이다.
1970년 남강(南江)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경상남도 유일의 인공호수로,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다.
홍수 조절과 주변 일대의 상수도·관개용수·공업용수 등으로 이용되며,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좋아 진주시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주변에 선착장과 물홍보전시관, 동물원, 어린이동산, 호텔, 여관, 식당 등의 위락시설이 있다.
4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동물원, 어린이동산은 유료이고, 물홍보전시관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찾아가려면 진주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양호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사천공항에서 승용차로 20분, 고속도로에서 서진주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2분 정도 달리면 나온다.
-------------전망대에서 본 진양호의 둑
--------------진양호 우약정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에는 벌써 노을로 물들고 있었다.
허겁지겁 진양호 전망대를 올랐다.
다행히 아직 해는 지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전망대에서 석양을 즐기고 있었다.
서산으로 서서히 지는 해를 나도 여유롭게 지켜보며 모처럼 맑은 하늘의 노을을 탐익했다.
-----------진양호의 일몰
---------해가 진 뒤 노을이걷히는 진양호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비가 내리던 노고단(20050822) (56) | 2005.09.13 |
---|---|
남해를 돌아보며(20050814) (42) | 2005.09.02 |
창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봉림산(20050804) (47) | 2005.08.25 |
천왕봉 밑의 절, 법계사(20050730) (36) | 2005.08.22 |
천왕봉을 올라서(20050730) (24) | 2005.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