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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초겨울 우포늪의 일몰(20051208)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좋아서 우포늪을 찾았다.
오리들의 울음소리가 멀리서부터 반긴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서 바람은 차가웠지만
서산에 해가 걸리고 일몰의 붉은 기운이하늘을 물들인다.








노을은 하늘에만 물이 들지않았다.

구름에도 물이 들었다.

물이 있는 곳은 어디에나 노을이 물둘고 있다.







찾아온 것을 반기듯 오리들이 이따금씩비상을 하였다.











멋진 비행을 하는 녀석도 만났다.

물이 많이 차가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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