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라 1시에 퇴근을 하여 점심을 먹고나니 2시가 넘었다.
겨울의 오후는 무척 짧아 곧 해가 지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둑을 오르니 벌써 철새를 보러온 분들이 제법 많았다.
청둥오리들이 물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있었고
가끔은 날아들기도 하였다.
쇠백로와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도 볼 수 있다고 먼저 오신 분들이 알려주었다
.
해가 질 무렵에는 윤무부교수님도 오셨다.
어느 사이 해가 서산으로 기울자주남저수지에 노을로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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