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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촌사람의 서울 나들이(20051213)

서울을 가게 되었다.
마산에서 밀양까지는 무궁화열차를 타고
밀양역에서 늘 이야기만 들었던 KTX를 타고 서울로 갔다.
시속 290km로 달린다는 자막을 보았지만 객실 안에서는 그렇게 빠름을 느낄 수가 없었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으려고 무척 노력을 하였지만 사진은 별로이다.





중부지방인가 보다.차창으로 보이는 산과 들에 눈이 보인다.

저녁 어스름이 내리고 여태껏 느끼지 못했던 객차 내의조명도 은은하게 밝혀주었다.








촌사람이 올라왔다고 서울 밤거리를 돌았다.
보이는 모는 게 촌놈의 눈에는 으리으리하고 주눅들게 하였다.
그래선지 김이 서린 차안에서 담은 야경은 흐리기만 하다.









청계천을 보아야한다고 갔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발만 동동 구르다가 돌아나왔다.

늦은 시간에다 추워서 그런지 그렇게 붐비던 사람들도 볼 수가 없었다.
따뜻할 때나 시원할 때 와서 다시 보자고 약속을 하였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다음날 서울역에서 본 남산타워가 파란 하늘에 한없이 솟아 있다.
저기도 다음에 오면 올려준다나.....................

날씨가 풀리면 만사를 제쳐놓고 서울 나들이를 해야겠다.






서울역에서 몇번을 들락날락거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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