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을 가면서 몇번이나 올려다 본 산이 노자산이지만 아직 오른 적이 없었다.
학동을 넘어가는 고개길에노자산 휴양림이 있다.
휴양림으로 들어가서 노자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노자산을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를 하고 있었다.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 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온 산이 단풍으로 불붙는 가을이면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휴양림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산능선이 나타났다.
바라보이는 곳이 바로 학동앞 바다이다.
외도가 보이고 멀리 해금강도 보인다.
바다가 너무 잔잔하다.
마늘바위에 올랐다.
한려수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곁에서 대마도가 보인다고 안내를 한다.
수평선에 어렴풋이 길게 가로지른 섬이 보인다.
대마도란다.
노자산의 전망대를 향하였다.
학동 앞 바다는 마늘바위에서 보는 그대로인데
뒤로 돌아보니 멀리 통영이 보인다.
섬의 한가운데 있는 산 정상에서 보는 바다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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