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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두륜산 대흥사(20060223)





우리나라 답사 일번지로 꼽히는 해남을 찾았다.
마산을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순천에서 내려
국도로 강진까지는 가는데 왕복 4차선 도로가 놓여져 전에 비하여 너무 편하게 갈 수가 있었다.
먼저 두륜산을 오르기 위하여 케이블카 승차장을 갔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케이불카 점검을 한다고 운행을 하지 않았다.
아쉬움을 남긴채 대흥사로 발길 아니 차의 방향을 돌렸다.





두륜산 대흥사를 대흥사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내용을 발췌하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 대흥사(大興寺)는 근대 이전 대둔사와 대흥사로 불리었다가 근대 이후 대흥사로 정착되었다.
해남 두륜산(頭輪山)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한 이 곳 대흥사는
임진왜란 이후 서산(西山)대사의 의발(衣鉢)이 전해지면서 조선불교의 중심 도량이 되었다.
풍담(風潭) 스님으로부터 초의(草衣) 스님에 이르기까지 13 대종사(大宗師)가 배출되었으며,
만화(萬化) 스님으로부터 범해(梵海) 스님에 이르기까지 13 대강사(大講師)가 이 곳에서 배출되었다.
대흥사는 호국불교(護國佛敎)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는 도량이다.
경내에 자리하고 있는 표충사(表忠祀)는 개인의 수행에 앞서 국가의 안위를 보다 우선시했던
한국불교의 전통을 대표하는 전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매년 지역 내의 여러 학생들은 이 곳에 모여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절 입구에서부터 대흥사를 가는 길에 다리가 모두 9개라 하였다.
모두 이름이 있었는데....................
겨우내 얼었을 계곡의 물이 봄소식에 녹았는지 도란도란 흘러내리고 있었다.











절로 가는 길은 멀었지만 가다가 만나는 것들로 지루함을 달랠 수가 있었다.
헤아리기도 어려울만큼 많은 부도와 비석이 대흥사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고
기와장을 이용한 담장은 멋드러진 모습으로 다가왔다.
서산대사의 부도와 함께 있는 여러 부도는 풍우에 시달려 색도 바래었고 마모도 심했지만
새로 만든 부도는 깔끔하기는 하나 왠지 가볍게 느껴졌다.









피안교를 지나니 대흥사 표지석과 일주문이 반긴다.
가는 길 중간 중간에 13대 종사와 강사를 배출함을 자랑한 돌기둥이 우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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