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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두륜산 대흥사 2(20060223)

전각이 모인 바로 앞에 여느 절 같으면 천왕문이 자리할 곳에
두륜산대흥사라고 현판이 붙은 전각이 있었는데 해탈문이라 하였다.
안을 들어서니동자 모습의 탱화가 양옆에 그려져 있었다.







해탈문을 지나 하늘을 보니 두륜산 위로 하늘이 너무 푸르렀다.





바로 정면에 전각이 몇채 있었는데 대웅전은 왼쪽에 흐르는 금당천을 보고 자리하고 있었다.
대웅전 가는 길 오른쪽으로는 돌담이 높게 쌓여 그 위에 천불전이 있었다.
금당천을 지나는 다리와 함께 침계루가 세워졌고
다리를 지나 침계루 밑을 지나니 대웅보전이 당당한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원교 이광사선생이 쓰셨다는 대웅보전 현판이 예사롭게 보이지를 않았는데
왼쪽의 무량수각은 추사선생의 글씨라고 안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눈에는 대웅보전의 단청이 더 아름답게 느껴짐은 색감때문인지 햇살때문인지 모르겠다.














대웅보전 앞에서 하늘을 쳐다보니 비행기가 하늘에 선을 긋고 있다.
비행기가 그린 선이 두륜산 위에서 풀어지고 있다.
두륜산이 정말 멋졌다.






대웅전 옆에 팔각의 범종각이 있고 응진전과 산신각은 한 채에 두 전각이 나누어져 있었으면
응진전과 산신각 앞에 보물인 삼층석탑이 있고
앞으로 꺾여져 청운당이 대나무로 엮은 담장을 한채 외부인들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대웅전을 돌아보고 천불전으로 발길을 돌렸다.
돌담을 끼고 돌면서 만나는 보호수의 수령이 가늠하기가 어렵다.
천불전을 들어서는 입구의 가허루는 루각이라기보다는 문이라 해야할 것 같다.
천불전을 중심으로 봉향각과 용화당이 양옆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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