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를 출항하여 통영항에 도착을 하니 6시 반이 조금 지났다.
서둘러서 산양의 일몰로 유명한 달아공원을 향하였다.
충무교를 지나서 산양 일주도로로 접어들었는데
앞서가는 차가 규정속도 보다 한참이나 낮은 속도로 서행을 하며 사람의 속을 끓게 하였다.
추월도 불가능한 길이라 졸졸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서쪽 하늘은 붉게 타오르는데 앞서가는 차는 여전히 서행이다.
중간에서 앞서가는 차가 사잇길로 접어들었다.
바빠 차를 몰아 달아공원의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해가 서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일몰을 보고 통영대교 밑의 음식점을 찾았다.
야경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으려고 하였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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