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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만난 수련(20060814)

무안의 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백련축제엘 가서 만난 수련을 담았습니다.


수련



수련은 수련과 수련속 식물의 총칭입니다.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이 펴지며,
잎몸은 질이 뚜꺼운 달걀 모양 원형이고 밑부분은 화살밑처럼 깊게 갈라집니다.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껍습니다.

꽃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본래 흰색인데개량종은 여러 가지 색으로 피어납니다.
꽃받침 4개,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합니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말은 '청순한 마음'입니다.
수련속에는 40종 내외의 기본종과 많은 인공잡종 이 있으며 모두 수련으로 통합니다.
크게 온대성 종류와 열대성 종류로 나눈다고 합니다.

연뿌리(연)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지만, 수련은 잎이나 꽃이 물 위 공중에 있지 않고 물 표면에 떠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꽃잎이 오므라들어 마치 수면을 취하는 것 같아 수련(睡蓮)이라고 한다네요.
특별히 오시(낮 11-12시)에 피면 자오련, 미시(낮1-3시)에 피면 미초라는 이름도 있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