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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만난 들꽃들 (20060814)

무안의 회산백련지에서 백련대축제가 열릴 때에 가서 만난

물에서 자라면서 꽃을 피우는것들입니다.


가시연꽃


개연이라고도 하며, 못이나 늪에서 자랍니다.
풀 전체에 가시가 있고 뿌리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많이 납니다.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작고 화살 모양이지만 큰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자라면 지름 20∼200 cm에 이릅니다.
잎 표면은 주름이 지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짙은 자주색입니다.
잎맥이 튀어나오고 짧은 줄이 있으며,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는데, 꽃잎이 많고 꽃받침조각보다 작습니다.




어리연꽃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못이나 호수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입니다.
잎은 물위에 뜨고 지름 7∼2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밑 부분이 깊게 2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자루는 줄기의 연장이며 길이가 1∼2cm입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자루의 밑 부분에 싸여서 10개가 달립니다.
화관은 흰색 바탕에 가운데 부분이 황색이고 지름이 1.5c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안쪽과 가장자리에 흰색 털이 있습니다.



왜개연꽃



연못이나 늪에서 자랍니다.
뿌리줄기 끝에서 잎이 나며 잎은 물 위에 뜹니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6∼10cm, 나비 6∼9cm에 밑은 심장 모양이고 끝은 둥급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잔털이 빽빽이 나며 잎자루가 깁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약 2.5cm로서 물 위로 나온 긴 꽃자루에 1송이씩 달립니다.
꽃잎도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이고 길이 5∼7mm이며 분명하지 않은 톱니가 있습니다.





물양귀비


수생식물로 줄기와 뿌리는 물속 흙에 벋어 있고 줄기는 굵고 기는가지를 내는데,
잎은 대부분 물에 떠 있으며 둥글고 짙은 녹색에 윤기가 납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며 가운뎃부분은 붉은빛을 띠고 꽃잎은 3장으로서 둥근 모양입니다.







벗풀



택사과의 수생식물
습지나 얕은 물에서 자랍니다.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 끝에 작은 알줄기가 달립니다.
잎은 밑에서 서로 감싸면서 총생하고 잎자루의 길이는 30∼60cm입니다.
화살촉 모양으로 갈라진 잎몸의 양쪽 갈래조각은 길게 자라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8~10월에 피며 꽃대가 30~80cm 정도 길게 자라 총상으로 층층이 백색으로 핍니다.





열대벗풀



꽃은 벗풀과 차이가 없는데 잎이 다르다.
열대벗풀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부레옥잠



연못에서 떠다니며 자랍니다.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으로 많이 돋으며 나비와 길이가 각각 4~10cm로 밝은 녹색에 털이 없고 윤기가 있습니다.
잎자루는 공 모양으로 부풀어 있으며 그 안에 공기가 들어 있어 표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이며 수상꽃차례를 이루고, 밑부분은 통으로 되며 윗부분이 깔때기처럼 퍼집니다.
6개의 수술 중 3개가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실처럼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