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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무안회산백련지에서 만난 들꽃들 2(20060814)

무안의 회산백련지 주변에서 만난 들꽃들입니다.


물아카시아


넵튜니아라는 본 이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물아카시아, 물신경초, 물미모사" 등으로 불리며,
그 중 주로 물아카시아로 불립니다.
두꺼운 줄기 속이 비어 있어서 물 위에 떠 있기 때문에 다른 수생식물보다 햇빛을 많이 받아서 자람이 빠릅니다.
그래서 연못의 무법자라고도 한다네요.



자귀풀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콩과의 한해살이 풀.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20-30쌍의 작은 잎이 마주 붙습니다.
밤에는 마주보는 두 잎씩 포개지는 것이 마치 잠을 자는 것 같다고 하여 "자귀풀"이라 한답니다.




자라풀



자라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연못에서 자라는 수중식물입니다.
잎은 둥글고 심장의 밑부분과 모양이 같은 밑부분의 양쪽 가장자리가 겹쳐지며 밋밋합니다.
잎에 털이 없고 뒷면에 기포가 있으며 잎맥이 뚜렷합니다.
꽃은 1가화이며 8∼9월에 물 위에서 피는데 흰색 바탕에 중앙은 노란색입니다.
잎이 미끈하고 윤기가 나는 모양을 자라에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였습니다.





시계꽃



꽃시계덩굴이라고도 합니다.
덩굴식물로서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랍니다.
꽃모양이 영락없이 시계 모양을 닮았습니다.
꽃술까지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보는 듯한 형상을 간직하고 있으니 누구에게 이름을 붙이라 하여도 시계꽃이라 할 겁니다..




제브리나


얼룩자주달개비라고도 불리는 제브리나는
잎 뒷면은 자주색이고 앞면은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암녹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으며 그 속에 은백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습니다.
제브리나는 생육이 매우 왕성하고 삽목도 비교적 쉽다네요.

광이 부족하면 무늬가 선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몬트부레치아



유럽에서 도입된 귀화식물로 길가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라고 합니다.

이름만 어찌하여 알게되었습니다.







피커럴위드



관곡지에서도만났던 꽃인데

이름 기억하기가 쉽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