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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사천 봉명산(20061119)

다솔사가 자리한 봉명산은 사천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다솔사에서 봉명산 정상까지는 3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정상의 높이가 408m이니 그리 높지도 않아서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서면 사천만이 보이고 사천시도 보입니다.




다솔사 옆을 지나면 봉명산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등산로에서 옆으로 보면 다솔사 전각의 일부가 보입니다.
산 중간에 집 한채가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집앞에 대나무가 하늘을 향하여 자라고 있었습니다.









들입에는 등산로에 나무 계단을 만들고
석탑들도 길가에 세워놓았습니다.






소나무가 참 좋았습니다.
봉명산을 오르는 내내 솔향기에 젖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소나무 사이로 사천만이 보입니다.
붉게 물든 옻나무가 이따금 반겨줍니다.






봉명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전망이 좋긴합니다만
사천만의 하늘에 구름이 원망스럽습니다.












서봉암과 봉안암을 돌아보느라 시간이 지나 정오가 되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돌아오면서 다시 오른 봉명산 정상에서 본 모습은 아침에 본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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