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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늦가을의 우포(20061111)

11월 11일............
아침 저녁에는 바람이 제법 찹니다.
겨울 철새가 모이기 시작할 시기입니다.
시골에 다녀오면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우포를 들렸습니다.
해가 질 시간이라서 바로 둑으로 갔습니다.
저녁 햇살이 늦가을의 우포를 따스하게 감싸고 있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들판을 뒤로 화왕산이 보입니다.
코스모스가 아직도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해가 지려합니다.
우포에도 빛을 길게 남깁니다.
물결에 빛이 부서지고 있습니다.






우포를 찾은 철새가 곳곳에 옹기종기 모여서 저녁을 맞습니다.
제법 장난도 치면서 여유를 보입니다.











노을이 너무 곱습니다.
그 노을을 즐기며 비행을 하는 철새들도 있습니다.














어둠이 우포를 감싸고 있습니다.
돌아나오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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