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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마산 원전마을에서의 일출 2(20061203)

잠시 뜸을 들이드니 구름위로 해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숨을 죽이며 그 모습을 담아봅니다.
셔터는 누르지만 손가락은 오래전에 마비 상태입니다.










금새 해가 구름을 벗어납니다.
자리를 이동하여 섬을 배경으로 하니섬에서해가 떠오릅니다.
소나무 사이로 해가 빛납니다.








손을 녹이지도 못한채 해를 따라 이리저리 다닙니다.
일렁이는 파도에 아침 햇살이 빛납니다.














아침이라 쉬어야할 배가성난 파도때문에 쉬지를 못합니다.
코에서 콧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누가 시켰다면하필이면 이렇게 추운 날이었다고두고두고 욕을 하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