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힘을 내어 재약산의 또 다른 봉우리인 사자봉을 향해 출발을 하였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천황산이라 하였습니다.
사자봉을 오르는 길가에는 돌탑들이 무수히 세워져 있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빌 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돌 하나를주워서 세우고 그 위에 돌을 올려보았습니다.
이 산을 오르는 모든 사람들이 평안하기를 빌었습니다.
재약산의 사자봉에 올랐습니다.
돌에는 천황산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밀양 사람들은 재약산 사자봉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재약산의 수미봉보다 80m가 더 높습니다.
맑은 날이면 가지산과 운문산이 다 보인다는데
운무가 가득하여 제대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저 짐작으로 저기쯤 가지산이고 운문산이라 아는 체를 하였습니다.
구름 사이로 빛이 내립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모습이라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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