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봉에서 한계암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길은 많이 가팔랐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낙엽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지기도 하였습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사자봉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바위 모습이 사자 머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멀리 수미봉도 보입니다.
수미봉 아래 바위들이 단애처럼 깎아자른 모습입니다.
산능선에 내려다 보니 표충사가 보입니다.
한계암은 너무 소박합니다.
그저 산속의 작은 집처럼 느껴집니다.
계곡에 놓여진 다리는 제멋대로 출렁거립니다.
다리 밑으로 작은 폭포가 있었습니다.
금강폭포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계곡이 깊었습니다.
집채만한 바위도 보입니다.
물이 고인 곳에는 낙엽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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